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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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 ‘불펜의 소금’으로 재탄생

LG 우규민, ‘불펜의 소금’으로 재탄생

LG가 갈길 바쁜 KIA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중반 이후 동점을 만든 뒤 연장전으로 끌고 가 역전승으로 귀결된 경기 흐름은 연 이틀 판에 박은 듯 동일했습니다. 2경기 모두 연장전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이대형이 돋보였지만 야수들은 전반적으로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잔루가 많았고 실책도 범했습니다. 선발 투수들 또한 경기 초반 실점하며 힘겨운 경기 양상을 자초했습니다. LG의 연장전 2연승의 최대 수훈은 불펜에 있습니다. 14.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틀 연속 등판한 우규민이 돋보였습니다. 9월 8일 경기에서 우규민은 5회초 2사

기동전사 건담 AGE - 제47화 푸른 별 흩어져가는 생명

이번 화는 제목부터 ‘기동전사 Z건담’ 제49화 ‘생명 사라지고’를 오마주했으며 내용 또한 복수의 캐릭터들이 전사하며 주인공의 분노에 의해 건담이 하이퍼화되었다는 측면에서도 ‘생명 사라지고’를 연상시킵니다. 하지만 이번 화의 제목에 언급된 ‘푸른 별’인 지구는 포톤 블라스터 발사 외에 거의 부각되지 않아 어색한 작명이었습니다. 캐릭터 작화 또한 다소 어색한 장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프닝 테마에 앞서 3분 20여초에 걸쳐 매우 길게 지난 화 요약과 더불어 이번 화의 새로운 장면들이 제시되었습니다. 고돔이 무단으로 탑승한 글루도린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연방군 MS들을 격파합니다. 글루도린은 다리가 없이 거대한 몸통에 양 팔만 존재해 ‘기동전사 건담’의 그라브로나 비구로, 혹은 자쿠레로를 연상시킴과

[관전평] 9월 9일 LG:KIA - 이대형 끝내기, LG 또 연장 역전승

[관전평] 9월 9일 LG:KIA - 이대형 끝내기, LG 또 연장 역전승

LG가 KIA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0회말 터진 이대형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했습니다. 마치 어제 경기를 다시 보는 듯 초반 뒤지던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LG의 올 시즌 끝내기 승리는 세 번째이며 끝내기 안타는 처음입니다. (사진 : 9월 9일 잠실 KIA전에서 연장 10회말 2사 후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LG 이대형) 승부처였던 10회말에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1사 후 서동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것이나 이병규가 빗맞은 내야 안타로 출루한 것 모두 행운이었습니다. 1사 1, 2루에서 정의윤의 우익수 뜬공에 2루 주자 서동욱이 3루까지 진루하지 못한 것은 주루 실수였지만 대타 양영동이 풀 카운트의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

LG 주키치, ‘천적’ KIA 상대 첫 승 도전

LG 주키치, ‘천적’ KIA 상대 첫 승 도전

LG 주키치가 KIA를 상대로 선발 등판합니다. 주키치로서는 오늘 등판이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첫째, 주키치는 국내 무대에 데뷔한 지난 시즌부터 KIA에 유독 약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KIA전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47로 3패만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4월 13일 KIA와의 잠실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6.2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주키치가 강판된 이후 경기 종반 LG 타자들이 동점을 만들지 않았다면 주키치는 패전 투수가 되었을 것입니다. 주키치가 KIA전에 유독 약한 이유는 이용규, 김선빈의 테이블 세터와의 승부에서 고전했기 때문입니다. 단신의 테이블 세터를 상대로 좁아진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지 못해 제구가 흔들렸습니다. 둘째,

[관전평] 9월 8일 LG:KIA - 김용의 끝내기, LG 연장전 역전승

LG가 KIA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연장 12회말까지 가는 승부 끝에 5:4로 승리했습니다. 12회말 이대형의 3루타와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에 힘입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2회말 결승점은 타자들이 뽑았지만 수훈은 투수들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선발 김광삼이 아웃 카운트 1개만 처리하고 4실점하며 부상으로 인해 강판되었지만 김기태 감독의 적절한 투수 교체와 함께 투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며 이후 11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투수 임찬규는 1회초 김광삼의 책임 주자를 2명 홈으로 들여보내며 고전했지만 4이닝 3피안타 1볼넷으로 추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이 9회초 무사 1루에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이름값에 걸맞은 호투를 한 것도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