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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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인보다 FA 힘써야 하는 이유는?

LG, 외인보다 FA 힘써야 하는 이유는?

LG 양상문 감독이 빈손으로 귀국했습니다. 플레이오프가 종료된 지 3일 만인 지난 11월 3일 도미니카로 떠나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섰지만 재영입이 유력시되던 리즈를 놓쳤습니다. 선발 투수와 3루수를 양질의 외국인 선수로 채우려는 노력은 성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LG가 전력 보강에 대한 확실한 의지가 있다면 이제는 외국인 선수 영입보다 외부 FA 영입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현재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계약하기 힘든데다 11월 27일부터 외부 FA 영입이 가능해지는 시기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FA 영입이 보다 중요한 이유는 장기적 관점에 의거합니다. 외국인 선수는 1년 단위로 계약이 연장됩니다. 1년 동안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해도 후년에 함께 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타 리그에서 보다 높

달사람 - 황홀한 애니메이션, 귀엽고 아름답다

달사람 - 황홀한 애니메이션, 귀엽고 아름답다

※ 본 포스팅은 ‘달사람’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달에 홀로 사는 달사람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혜성을 타고 지구로 옵니다. 전 지구를 정복한 대통령은 달사람을 침략자로 간주하고 달을 정복하기 위해 혈안이 됩니다. 대통령은 분센 박사에게 달로 갈 수 있는 로켓 제작을 의뢰합니다. 토미 웅거러의 동화책이 원작 ‘달사람’은 한국에도 번역 출간된 토미 웅거러의 1966년 작 그림책을 스테판 셰쉬가 2012년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입니다. 원작자 토미 웅거러는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극중에서 아직 인류가 달에 가지 못했으며 대통령이 달에 착륙한 최초의 인류가 되고자 광분하는 것은 원작에 의거했기 때문입니다. 달 착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캐릭터들은 1969년 아폴로 11호에

LG 임정우, ‘구멍 난 선발진’ 대안 될까?

LG 임정우, ‘구멍 난 선발진’ 대안 될까?

LG가 내년 선발진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류제국과 우규민이 각각 무릎과 엉덩이 수술을 받아 재활이 필요합니다. 우규민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수술이지만 류제국은 재활에만 5개월이 소요되어 시즌 초반에는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정락은 병역 복무로 인해 2년 동안 뛸 수 없습니다. 외국인 선발 투수 또한 백지 상태입니다. 양상문 감독이 도미니카까지 건너가 공을 들인 리즈는 LG 복귀가 무산되었습니다. 선발 투수의 FA 영입을 고려할 수 있지만 FA 시장에서 LG가 주도권을 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LG가 과연 내년 시즌 개막과 함께 5인 선발 로테이션을 확립할 수 있을지 여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LG는 선발진

LG ‘개인 타이틀 무관’ 내년엔 설움 씻을까?

LG ‘개인 타이틀 무관’ 내년엔 설움 씻을까?

2014 프로야구 MVP, 신인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이 18일 개최되었습니다. MVP는 넥센 서건창, 신인왕은 NC 박민우가 선정되었습니다. 타격, 득점, 안타의 3개 부문을 서건창이 차지한 것을 비롯해 투타 10개 부문의 타이틀을 7명의 넥센 선수들이 싹쓸이했습니다. 밴덴헐크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의 2개 부문을 차지하는 등 3개의 타이틀은 통합 우승팀 삼성이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LG는 4강팀 중에서 유일하게 시상식에서 소외되었습니다. 수상자는커녕 각 부문 2위조차 없었습니다. 개인 타이틀에 근접한 선수조차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1년 전 류제국이 승률, 리즈가 탈삼진, 이병규가 타격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초라한 결과입니다. 개인 타이틀은 팀 성적과

인터스텔라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보다 ‘E.T.’에 가깝다

인터스텔라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보다 ‘E.T.’에 가깝다

※ 본 포스팅은 '인터스텔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포터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SF 영화는 통하지 않는다는 한국 영화계의 통념을 깨뜨리고 11월 6일 개봉으로부터 열흘이 지난 11월 16일 현재 480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1980년대 스필버그 영화에 대한 향수 ‘인터스텔라’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극중에 등장하는 상대성이론, 웜홀, 블랙홀, 화이트홀 등 과학 이론이 오류는 없는 것인지 인터넷 게시판 상에서는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서사의 개연성의 측면에서도 주인공 쿠퍼(매튜 매커너히 분)가 딸 머피만을 편애하고 아들 톰에는 지나치게 무관심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최고의 과학자로 손꼽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