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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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4DX 3D - 예수에 비견되는 구원자, 맥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4DX 3D - 예수에 비견되는 구원자, 맥스

※ 본 포스팅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괴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압축하는 단어는 ‘파괴’와 ‘질주’입니다. 극중에서 핵전쟁으로 인해 문명이 파괴되어 암흑기에 접어들었지만 인류는 파괴를 멈추지 않습니다. 영화는 인류의 우매한 파괴 본능을 부각시키지만 관객은 파괴의 쾌감에 빨려 들어갑니다. 전 세계에 동시적으로 쾌감을 주는 현대 인류의 가장 큰 오락거리 중 하나인 영화가 지닌 최대 매력이 파괴입니다. 거대 규모의 오락 영화를 압축하는 단어가 파괴의 의미를 지닌 ‘블록버스터(Blockbuster)’임을 새삼 떠올리게 합니다. 인류는 기본적으로 창조에서 쾌감과 만족을 느끼지만 파괴를 통해서도 못지않은 쾌감과 만족을 느낍니다. 파괴의 본

총체적 난국, LG ‘3할대 승률’ 추락 위기

총체적 난국, LG ‘3할대 승률’ 추락 위기

총체적 난국입니다. LG가 52경기에서 21승 1무 30패 승률 0.412로 9위로 밀려나 있습니다. 1위 NC와는 10경기차, 5위 롯데와는 6.5경기차입니다. 7위 한화까지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LG의 부진이 유독 도드라집니다. 신생팀 kt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하위입니다. 주축 선수들의 줄 부상이 LG 부진의 가장 큰 이유입니다. 5월 들어 한나한, 류제국, 우규민이 1군에 복귀하자마자 이병규, 정성훈, 손주인, 이진영이 차례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박용택과 이병규(7번)도 잔부상에 시달렸습니다. 중심 타선을 제외하면 LG는 어쩔 수 없이 젊은 선수들 위주로 타선을 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 분위기를 바꾸는 ‘난세영웅’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상대가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 정갈한 선 돋보이는 청춘 애니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 정갈한 선 돋보이는 청춘 애니

※ 본 포스팅은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사와 함께 전학한 중3 여학생 앨리스는 반 친구들로부터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유다라는 한 학년 상급생이 질투로 인해 독살 당했다는 것입니다. 앨리스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다 이웃집의 은둔형 외톨이 하나와 알게 됩니다. 두 사람은 유다가 정말로 죽은 것인지 진실에 접근합니다. 2004년 작 ‘하나와 앨리스’의 프리퀄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 각본, 음악까지 맡은 애니메이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은 2004년 작 실사 영화 ‘하나와 앨리스’의 프리퀄입니다. ‘하나와 앨리스’에서 여고생 하나와 앨리스는 이미 절친한 친구 사이인데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은 두 사람의 중학생 시절 첫 만남과 절친한 친

LG, 중심 타선이 못 치면 답 없다

LG, 중심 타선이 못 치면 답 없다

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했습니다. 삼성을 홈 잠실구장으로 불러들여 치른 5월 29일 경기부터 31일 경기까지 내리 패했습니다. 3경기 27이닝 동안 LG 타선이 뽑아낸 점수는 5점입니다. 한 경기에 5점을 뽑아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판국이니 LG의 3연패는 필연적입니다. 5득점 중 적시타는 단 1개였습니다. 30일 경기 3회말 2사 2루에서 오지환이 친 우전 적시타였습니다. 나머지 4득점은 희생 플라이나 내야 땅볼에 의한 타점이었습니다. 아웃 카운트를 늘리지 않고 점수를 얻으며 공격 흐름을 연결해 나가는 데 필수적인 적시타는 가뭄이었습니다. LG 중심 타선은 3연전 동안 1개의 적시타도 치지 못했습니다. 29일 경기에는 박용택이 선발 출전하지 못해 양석환이 5번 타자로 출전했고

[관전평] 5월 31일 LG:삼성 - ‘총체적 난국’ LG 4연패

[관전평] 5월 31일 LG:삼성 - ‘총체적 난국’ LG 4연패

LG가 3연전 스윕 패와 4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31일 잠실 삼성전에서 3:9로 완패했습니다. 투타와 수비는 물론 경기 매너까지 모든 면에서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소사의 난조 에이스의 역할은 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는 일입니다. 하지만 선발 소사는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4이닝 5피안타 2볼넷 6실점(3자책)으로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야수진의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소사의 제구가 전반적으로 높았습니다. 2회초 1사 후 박석민에 볼넷을 내준 것이 선취점이자 결승점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소사는 박석민과 승부하며 박근영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더니 제구가 흔들렸습니다. 이어 이승엽을 상대로 우월 2루타를 얻어맞았습니다. 우익수 김용의의 타구 판단이 애당초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