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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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10월 11일 롯데:NC 준PO 3차전 - ‘노진혁의 날’ NC 13-6 대승

노진혁의 날이었습니다. 11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가 노진혁의 2홈런에 힘입어 13-6으로 대승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NC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송승준, 준PO 징크스 못 털어내 롯데 선발 송승준은 준플레이오프 통산 6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8.85로 부진했던 징크스를 이날 경기에도 이어갔습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성범에 볼넷을 내준 뒤 스크럭스에 중월 2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송승준의 주 무기 포크볼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자 스크럭스가 놓치지 않고 걷어 올리는 스윙으로 연결했습니다. 송승준은 이어 2볼넷과 1피안타를 묶어 추가 1실점해 NC가 3-0으로 리드했습니다. 이날 롯데

인비저블 게스트 - 반전 예상 가능, 새로움 부족

인비저블 게스트 - 반전 예상 가능, 새로움 부족

※ 본 포스팅은 ‘인비저블 게스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IT 기업가 아드리안(마리오 카사스 분)은 내연녀 로라(바바라 레니 분)와 여행하던 중 교통사고로 청년 다니엘(이니고 가스테시 분)을 사망하게 합니다. 아드리안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다니엘의 차를 몰고 가 그의 사체를 유기합니다. 그 사이 로라는 지나가던 토마스(호세 코로나도 분)의 도움을 받아 고장 난 아드리안의 차를 수리합니다. 익숙한 요소들 ‘인비저블 게스트’는 오리올 파블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스페인 영화입니다. 한국에는 ‘보이지 않는 투숙객’을 뜻하는 영문 제목 ‘The Invisible Guest’로 개봉되었지만 원제는 ‘뜻밖의 사고’를 뜻하는 ‘Contratiempo’입니다. 주인공 아드

[관전평] 10월 9일 롯데:NC 준PO 2차전 - ‘레일리 5.1이닝 무실점’ 롯데 1-0 신승

롯데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9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롯데는 NC에 1-0으로 신승했습니다. 양 팀은 1승 1패가 되었습니다. 레일리 5.1이닝 무실점 1차전 졸전 끝 패배로 인해 롯데 선발 레일리의 어깨는 무거웠습니다. 타선의 최소한의 득점 지원에도 불구하고 레일리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박민우의 땅볼 타구를 2루수 번즈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선두 타자 출루에도 레일리는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해 1루를 잔루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롯데가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2사 후 모창민과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1, 2루가 되었습니다. 나성범

[관전평] 10월 8일 롯데:NC 준PO 1차전 - ‘모창민 만루 홈런’ NC 연장 11회 끝에 대승

NC가 원정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습니다. 연장 11회 끝에 권희동의 결승타와 모창민의 쐐기 만루 홈런에 힘입어 9-2로 승리했습니다. 반면 롯데의 입장에서는 공수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졸전이었습니다. 폭투로 NC 선취 득점 1회초 NC는 롯데의 허술한 수비를 틈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리드오프 박민우의 우익선상 2루타로 비롯된 1사 3루 기회에서 나성범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스크럭스 타석에 폭투로 박민우가 득점했습니다. 포수 강민호의 블로킹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경기 내내 되풀이된 강민호의 공수 부진이 롯데의 패인으로 직결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회말 롯데는 1사 1, 2루의 기회에서 이대호의 삼진과 강민호의 2루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블레이드 러너 극장판 - ‘내레이션-결말’도 걸작의 진가는 못 가려

블레이드 러너 극장판 - ‘내레이션-결말’도 걸작의 진가는 못 가려

※ 본 포스팅은 ‘블레이드 러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극장판과 디렉터스 컷의 차이 리들리 스콧 감독의 1982년 작 ‘블레이드 러너’는 필립 K. 딕의 1968년 작 SF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을 꿈꾸는가?’를 영화화했습니다. 서기 2019년 LA를 배경으로 복제인간 레플리컨트를 처단하는 블레이드 러너를 묘사합니다. 블레이드 러너 데커드(해리슨 포드 분)는 레플리컨트 로이(루트거 하우어 분) 일당을 차례로 처단하지만 레플리컨트 레이첼(숀 영 분)과 사랑에 빠집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극장판은 1982년 극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버전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1992년 재편집해 개봉한 디렉터스 컷과는 차이가 분명합니다. 디렉터스 컷을 상징하는 유니콘 장면은 극장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