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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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4 posts[관전평] 10월 13일 LG:SK - ‘이형종 결승타’ LG, 9회 역전극으로 최종전 승리
LG가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정규 시즌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3일 문학 SK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임찬규 6이닝 10K 2실점 ND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속구의 위력을 앞세워 매 이닝 삼진을 솎아냈습니다. 3회초 무사 만루 기회를 중심 타선이 무산시킨 뒤 3회말 선두 타자인 9번 타자 허도환에 내준 중전 안타가 빌미가 되어 임찬규가 선취점을 실점했습니다. 1사 1루 한동민 타석 초구에 폭투로 허도환이 2루로 진루해 득점권 위기가 되었습니다. 원 바운드 볼에 블로킹을 하지 않고 미트만 내민 포수 유강남의 안이한 수비 때문입니다. 유강남은 최종전까지 어이
남한산성 - 북핵 위기 정점에서 평화를 부르짖다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김훈 소설 원작, 황동혁 감독의 2017년 작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청의 침략으로 남한산성에 농성한 인조(박해일 분)와 신하, 그리고 민초들을 묘사합니다. 성내에 고립된 가운데 혹한과 군량 부족에 시달리자 최명길(이병헌 분)은 청과의 화친을 주장하는 반면 김상헌(김윤석 분)은 결사항전 의지를 꺾지 않습니다. 놀라운 절제의 미학 ‘남한산성’은 독특한 사극입니다. 한국사에서 가장 치욕적인 순간 중 하나인 병자호란을 포착합니다. 인조가 청 태종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린 삼전도의 굴욕으로 마무리되는 영화의 결말은 관람 이전부터 누구나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간 과정에 카타르시스도 거의 제공하지 않습니다. 상업 영화로서 근본적
베놈 - ‘강력한 베놈의 탄생’ 혹평 불구 오락성 나쁘지 않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발 전문 기자 에디(톰 하디 분)는 결혼을 앞둔 연인 앤(미셸 윌리엄스 분)의 자료를 몰래 빼돌려 첨단 의학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CEO 드레이크(리즈 아메드 분)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드레이크는 외계에서 온 생물체 심비오트과 인간의 결합을 실험합니다. 스파이더맨과 직접적 연결고리 없어 소니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마블 캐릭터 베놈이 동명의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베놈은 원작 코믹스에는 스파이더맨의 최대 라이벌입니다. 2007년 작 ‘스파이더맨 3’에 조연이자 악역으로 등장했으나 비중이 낮아 원작의 팬들이 실망한 바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기점으로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에 ‘유학’을
[관전평] 10월 6일 LG:두산 - ‘차우찬 134구 완투승’ LG, 두산전 시즌 전패 모면
LG가 최악의 굴욕을 모면했습니다. 6일 잠실 두산전에서 차우찬의 134구 완투승으로 3-1로 승리해 시즌 16전 전패 및 지난해부터 이어진 18연패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LG 타선 경기 후반 추가 득점 실패 LG 타선은 5회초 이닝 시작과 함께 채은성과 양석환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2점을 선취했습니다. 채은성은 바깥쪽 먼 공을 밀어 쳐서 우월 솔로 홈런, 양석환은 평소 선호하던 몸쪽 높은 공을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7회초에는 1사 후 채은성과 양석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유강남의 우전 적시타로 3-0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 3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정주현의 짧은 우익수 플라이에 3루 주자 양석환이 홈에서 아웃되어 이닝이 종료되었
보디가드 - 휘트니 휴스턴의 정점, 재개봉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992년 작 ‘보디가드’가 재개봉되었습니다. 살해 협박을 받는 팝스타 레이첼(휘트니 휴스턴 분)과 그를 지키는 일류 보디가드 프랭크(케빈 코스트너 분)의 사랑을 묘사한 믹 잭슨 감독의 연출작입니다. 주제가 ‘I Will Always Love You’는 여가수 사상 최고의 싱글 판매량 기록을 여전히 보유하며 휘트니 휴스턴의 대표곡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재개봉은 휘트니 휴스턴의 비극적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휘트니’의 지난 8월 개봉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인종 넘어선 사랑 자연스런 이유 ‘보디가드’는 좀처럼 사랑에 빠지지 않을 것 같은 대조적 남녀의 사랑이라는 점에서 로맨스 영화의 정석에 충실합니다. 대중의 인기를 누리는 대형 여가수와 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