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Sources

Posts

4164 posts

[관전평] 11월 12일 두산:SK KS 6차전 - ‘한동민 연장 13회 결승 홈런’ SK 우승

SK가 8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1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연장 13회초에 터진 한동민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5-4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K, 4회초까지 3-0리드 SK는 1회초 선발 이용찬의 제구 난조를 파고들어 선취 득점했습니다. 3개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로맥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로맥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김재호가 슬라이딩하는 호수비로 건져내 아웃으로 연결시킨 뒤 SK는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SK는 홈런 이외에는 득점하지 못하며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무려 13개의 잔루를 남발했습니다. 2회초 선두 타자 정의윤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지만 강승호가 희생 번트에 실패한 뒤 3구

[관전평] 11월 10일 두산:SK KS 5차전 - ‘김성현 동점타 포함 2타점’ SK 1승 남았다

SK가 3승에 선착했습니다. 10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SK는 김성현의 동점타 포함 2타점에 힘입어 4-1로 역전승을 거둬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반면 두산은 공수에서 야수들의 집중력이 또 다시 흔들려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정진호 선제 솔로 홈런 양 팀은 경기 초반 나란히 선취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두산은 1회초와 2회초 2이닝 연속 선두 타자가 출루했지만 1회초 1사 1루에서 최주환은 4-6-3 병살타, 2회초 무사 1루에서 박건우의 6-4-3 병살타가 나왔습니다. 특히 2회초에는 박건우의 병살타로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진 뒤 김재호의 좌전 안타가 나와 엇박자가 두드러졌습니다. SK는 1회말 1사 1, 2루 기회가 로맥의 좌익수 플라이와 최항의 헛스

보헤미안 랩소디 - 라이브 에이드, 눈물과 감동의 클라이맥스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항 노동자로 일하는 파록(레미 말렉 분)은 스스로 이름을 프레디로 바꾸고 기타리스트 브라이언(귈림 리 분), 드러머 로저(벤 하디 분)의 록 그룹의 보컬리스트를 맡게 됩니다. 베이스트 존(조셉 마셀로 분)까지 참가해 4인조가 된 뒤 그들은 밴드 이름을 ‘퀸’으로 짓습니다. 퀸은 첫 번째 앨범의 대히트로 성공 가도를 질주합니다. 보헤미안 프레디 머큐리의 광시곡 ‘보헤미안 랩소디’는 20세기 후반을 풍미했던 록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굵고 짧았던 생애를 포착합니다. 브라이언 싱어가 연출을 맡았지만 도중에 해고되고 덱스터 플레처가 후반 작업을 맡았습니다. 서두의 20세기 폭스의 로고에 삽입되는 팡파르부터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

[관전평] 11월 9일 두산:SK KS 4차전 - ‘정수빈 역전 홈런’ 두산 2-1 승리로 2승

두산이 역전승을 거두며 2승 2패로 호각을 맞췄습니다. 9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은 정수빈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SK에 2-1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시리즈는 최소 6차전까지 치러지게 되어 장기화를 예고했습니다. 린드블럼 7이닝 1실점 선발승 전날 우천 취소가 두산에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당초 4차전 선발은 3년차 이영하였으나 우천 취소로 인해 1선발 린드블럼으로 바뀌었습니다. 린드블럼은 4일 휴식 후 등판에도 불구하고 7이닝 동안 114구를 던져 3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승부처는 3회말이었습니다. 1회초 2사 2, 3루와 3회초 2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두산이 놓치자 SK가 3회말 선취 득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

암수살인 - 부산판 ‘조디악’, 김윤석-주지훈 연기 압권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은 강태오(주지훈 분)는 형사 김형민(김윤석 분)에게 전화해 추가적인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합니다. 태오는 과거 자신의 범죄에 대해 진술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합니다. 형민은 요구에 응하면서 태오가 준 단편적인 진술을 바탕으로 여죄를 밝히려 합니다.   ‘조디악’의 부산 버전 실화를 바탕으로 픽션으로 재구성한 김태균 감독의 ‘암수(暗數)살인’은 서두의 타이틀 시퀀스가 제시하듯 피해자는 있으나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사건을 뜻합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형사 형민은 암수살인을 파헤치기 위해 살인범 태오에 영치금 등을 넣어주며 정보를 얻습니다. ‘암수살인’은 데이빗 핀처 감독의 걸작 스릴러 ‘조디악’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