保證手票
Posts
271 posts탐정 리턴즈
1. 전작 탐정 더 비기닝은 보지 않았다. 성동일이 탐정을 한다는 게 믿음직스럽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장르의 영화를 쓸 역량이 있는 각본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 더 크다. 2. 제목부터 이야기하고 넘어가자면, 탐정 리턴즈는 겉멋이 너무 들어간 제목이다. returns는 주어가 단수이어야 하는데, 지들의 탐정은 둘, 또는 셋 아닌가? 3. 스토리는 클리셰의 향연이다. 너무 익숙하고 뻔한 장면들만 1시간 20분 동안 나와서 기절할 뻔 했다. 결국 참지 못하고 화장실 가는 척 하면서 스트레칭을 한번 하고서야 나머지 영화를 봤다. 3-1. 특히 마지막 부분의 일종의 반전은, 시미즈 레이코의 월광천녀부터 시작해서 그 동안 지긋지긋하게 봐 왔던 내용이라 식상하기 그지
한 솔로 - 스포일러 있음
1. 에밀리아 클라크 이름이 기억 안 났다. 계속 본 앤데, 본 앤데 그러면서 봤다. 1-1. 지난번 로그원의 전례에 비추어 키라가 틀림 없이 죽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집중이 잘 안됐다. 2. 물론 키라 때문은 아니다. 작품 자체가 원래 지루했다. 2-1. 결말을 알고 봐도 재미있는 작품이 있는 반면, 결말을 알면 한층 지루해지는 장르가 있는데 이게 바로 그거다. 3. 해리슨 포드와 하나도 안 닮은 애를 한 솔로라고 하니(랜도도 마찬가지) 더욱 더 재미가 확 떨어지는 느낌. 츄바카마저 원래 츄바카랑 안닮았으면 짜증 났을 듯.^^
데드풀 2
1. 재미는 있는데, 정말 너무 도가 지나치게 잔인하다. 2. 파이어피스트가 살인마가 되는 걸 막기 위해, 정말 나쁜 놈 죽이는 걸 막고, 그 과정에서 나는 수도 없는 놈들을 내 손으로 죽인다. 역시 데드풀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논리다. 이건 마음에 들었다. 2-1. 근데 그래도 그렇지, 썰어도 너무 썰어댔다. 3. 저거노트가 모처럼 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콜로서스는 워낙 임팩트 없는 캐릭터이기는 해도, 좀 많이 안습이랄까? 4. 쿠키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정말 본편은 안보고 쿠키만 봐도 후회 없는 사람들이 충분히 있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