保證手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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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posts베놈
1. 집사람 취향에는 안 맞을 영화라 자고 있을 때 혼자 나가서 조조로 보고 왔다. 혼자 보길 잘 했다. 나는 간신히 참아줄 수 있을 정도였지만 집사람한테는 정말 미안했을 듯. 2. 톰 하디의 베놈이 왜 욕을 먹었는지는 알겠는데, 그건 톰 하디의 연기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이유 때문이다. 각본이 그 따위인 걸.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한 걸로. 2-1. 미셸 윌리암스는 르네 젤위거 대신 브리짓 존스 찍어도 될 정도. 살이 포동포동 올랐다. 못 알아봤다. 2-2. 리즈 아메드는 할 만큼 했다. 각본이 그 따위인 걸2. 딱 중학생 아이큐 수준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뭘 연구는 개뿔도 없이 그냥 이 사람, 저 사람 바쳐보고 될 때까지 하자라니. 하는 척이라도 해야지. 인디안이 아니라 파키스타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1. 별명이 시진핑푸인 선배 부부와 기념으로 같이 봤다. 1-1. 나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영화였는데, 집사람을 포함한 세명은 조금 다른 의견. 아무래도 (오리지날) 푸에 대한 애정 정도에 차이가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푸와 티거, 피글릿 등의 실사 캐릭터가 별로 예쁘지 않았던 게 좀 많이 아쉬웠다. 상대적으로 이요르는 미화됐다. 래빗과 아울은 인형이라기보다는 실제 동물처럼 실사화해서 좀 톤이 달랐다. 애니에 비해서 루가 훨씬 예쁘게 나왔는데, 루는 등장이 거의 없었음. 3. 스토리에 대한 비판이 있지만, 이건 디즈니의 전통 아닌가 싶다. 결말은 딱 메리 포핀스 아닌가? 4. 크리스토퍼 로빈이 찾아낸 해법은 말 그대로 소득주도성장.
덴버 브롱코스
1. 작년에 트레버 시미언을 데리고 그렇게 고생하더니, 케이스 키넘이 와서는 꾸역꾸역 이겨대네. 1-1. 역시 미식축구는 쿼터백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 2. 첫주에는 러셀 윌슨이 있는 강팀 시애틀 시혹스를 상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승리를 해내더니, 이번주에는 동네북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상대로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해 보였다. 3. 하이라이트밖에 못 보니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이 어땠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는 것보다는 이기는 게 훨씬 좋다. 4. 근데 우리 팀이 하도 못해와서 그런지, 올해는 상대팀들이 하나도 만만하지 않은 느낌. 작년에 성적이 나빴으면 올해 대진표는 비교적 좋아야 하는 거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