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我之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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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4R - 포항은 아직 예열 중

無我之境|2014년 7월 9일

2게임 연속 고순도 무재배. 3백을 기반으로 한 서울의 수비가 단단했고, 포항의 세밀함이 전반기 한창 좋을 때만 못한 결과. 이광혁(신영준) 문창진(김재성) 박선주(유창현) 강수일 김승대 황지수 김대호 김광석 김원일 박희철 신화용 오늘의 선발 라인업과 교체 선수. 역시 가만히 서있을 때 보면 4-4-2. 이광혁과 문창진이 전형적인 투톱은 아니고, 측면의 박선주, 강수일과 자주 스위칭하면서 제로톱에 가까운 움직임을 시도하였으나 원할하지 못한 느낌. 이광혁과 문창진,

[브라질월드컵] 내 눈이 의심스러워...브라질은 양민이었음

無我之境|2014년 7월 9일

눈을 뜨고 스코어를 확인하니 브라질 0 : 5 독일. 잠이 덜 깬 줄 알았다. 조금 더 정신이 들었을 때에도, 난 여전히 이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다. 경기가 끝났고 승부차기에서 독일이 5:0으로 이긴 줄 알았다. 그게 개연성이 더 커 보였거든. 하지만, 경기가 끝난 게 아니었다...아니, 전반전도 끝나지 않은 거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역대급 경기가 나온 것 같다. 얼른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만 해도...월드컵 4강전 최다 실점, 최다 점수차 패배, 브라질의 A매치 최다 실점 및 최다 점수차 패배, 클로제가 호나우도 제쳤구나 정도... 아래 기사가 위의 내용이 사실임을 보여 주고 있으며, 그 외 흥미로운 기록들을

논스톱

논스톱

無我之境|2014년 7월 7일

어느 정도의 재미는 기본적으로 보장하는 리암 니슨 표 액션 영화. 리암 니슨의 부성애는 계속 된다. 딸이 등장하지 않을지라도. 용두사미라는 느낌을 받았음. 처음에는 비행기 기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심리전을 통해 살인이 구성되며, 스릴과 궁금함을 강하게 불러 일으켰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치밀함이 떨어지면서 확 꺾이는 느낌이 들었다. 되돌아 보면, 범인에 대한 복선도 조금 유치했던 것 같고..나름 반전의 반전을 통해 그러한 복선을 극복하려 한 것 같긴 한데...그래도 좀 없어 보였다. 그래서 아주 재미있었다고 이야기는 못하겠고, 어느 정도의 재미는 보장 된다 정도.

[K리그] 13R - 김영광과 몰리나

無我之境|2014년 7월 6일

수원 0 : 0 경남 이 경기는 딱 두 명이 눈에 들어왔다. 둘 다 경남 선수, 김영광과 김인한. 경남이 잘 막고, 골을 못 넣어서 무득점 무승부 경기가 나온 느낌. 한국의 나바스가 여기 있었네. 김영광의 순발력은 여전해서 슈퍼 세이브를 수 차례 보여 줬다. 지난 월드컵부터 해서 국대의 경험치를 김영광에게 몰아줬더라면 어땠을까. 이차만 감독이 없는 형편에 경남을 잘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공격 전개 시에 슛까지 연결되는 장면들이 물 흐르듯이 깔끔했음. 어제는 그 찬스들이 김인한에게 집중되었는데 슛이 조금씩 다 빗나갔다. 김인한의 영점조정이 조금만 더 잘 되었더라면 수원을 잡을 뻔 했는데 경남으로선 아쉬웠던 경기. 수원도 나름 선전하긴 했는데, 자신들의 결정적인 찬스

네덜란드 vs 나바스 + 골대

無我之境|2014년 7월 6일

앞서 펼쳐졌던 아르헨티나와 벨기에의 경기도 그렇고, 어제 있었던 8강 두 경기도 그렇고, 상대적 우위로 평가되던 팀들이 일찌감치 선취골 넣으며 안정적으로 이끌고 가고, 실점한 팀이 공격적으로 나오다 역습에 말리는 패턴으로 경기들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8강 마지막 경기였던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는 완전히 다른 양상. 네덜란드의 일방적인 반코트 공격, 그리고 코스타리카의 처절한 수비. 네덜란드 입장에선 골이 지지리도 안 들어갔던 경기. 반 페르시의 반 페르시답지 못했던 모습과 골대의 불운도 있었지만, 가장 돋보였던 건 뭐니뭐니 해도 코스타리카 골리 나바스의 신들린 듯한 선방쇼. 나바스 때문에 네덜란드는 승부차기까지 가야 했다. 흠씬 두들겨 맞던 코스타리카는 연장 후반에 제대로 철퇴를 휘두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