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我之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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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posts[올대] 우리 올대 잔뜩 기대하고 응원할 겁니다
오늘은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어릴 때부터 그래 왔지만, 아직까지도 이런 대회를 앞두면 마음이 설렙니다. 물론 대회를 마치고 나면 십중팔구는 실망하고, 안타깝고, 슬퍼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었죠. 하지만 또 다음 대회가 찾아 오면 새로운 기대와 설렘, 떨림을 안고 대표팀을 응원하게 됩니다. 이러기를 수 없이 반복하며 여태까지 왔습니다. 전 여기에 대해 전혀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감정들이 저로 하여금 처음 축구를 좋아하게 만들었었고, 또 그 좋아하는 마음을 유지시켜 주고 있으니까요. 현실적인 눈으로, 쿨한 눈으로, 전문가의 눈으로 대표팀을 평가한다면 예선 통과조차 어렵다가 정답일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대회가 시작도 안 된 현재까
![[K리그] 23R - 불쾌지수 급상승, 트윈 타워는 개뿔...수비는 정줄을 놓고...](https://img.zoomtrend.com/2012/07/26/f0051343_500ff75f67a70.jpg)
[K리그] 23R - 불쾌지수 급상승, 트윈 타워는 개뿔...수비는 정줄을 놓고...
포항 1 : 2 강원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조란(후14 박성호), 신광훈 – 황진성, 신형민, 황지수, 고무열(후38 김선우), 노병준, 아사모아(전35 신진호) 날씨도 정말 후덥지근한데, 축구 보다가 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지난 인천 전의 재판이네요. 차이점이라면 뒤집지 못하고 오히려 추가골을 헌납했다는 것. 인천보다 더 수비적으로 나온 강원. 수비적으로 나오는 팀한테 골을 제대로 뽑아내지도 못하면서 왜 자꾸 선취골을 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상대가 잘 해서가 아니라 수비가 정줄을 놓아서 실점을 하네요. 오늘도 두 골 모두 수비의 어이 없는 실책성 골들이었습니다. 원래의 공격 패턴으로는 도무지 수비를 뚫어 내지 못하니 또 다시 장신 선수를 투입해서 뻥축을 구사합
![[K리그] 22R - 휴~, 겨우 이겼다](https://img.zoomtrend.com/2012/07/23/f0051343_500c0e6c9a425.jpg)
[K리그] 22R - 휴~, 겨우 이겼다
포항 2 : 1 인천 신화용(GK) – 김대호(후0 박성호), 김광석, 김원일, 박희철 – 신진호(후30 노병준), 신형민, 이명주 – 고무열(후42 김선우), 황진성, 신광훈 사정이 있어서 후반 20분 정도까지 경기를 보고 그 이후는 못 봤습니다. 이기기 힘드리라 생각을 하고 TV를 껐는데 용케 이겼네요. 인천이 그리 강팀은 아니지만 끈끈한 팀인데다, 최근 상승세까지 타서 어려운 경기가 될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포항은 오픈 게임을 하면 비교적 잘 요리를 하는 편인 것 같은데, 상대팀이 수비적으로 조이고 나오면 그 언저리만 어루만질 뿐, 풀어 내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공격의 창 끝이 너무 무딥니다. 전반전은 공수 양면에서 참 답답했죠. 실점 장면에선 수비수도 많았고,
[블&소] 거거붕과의 첫 경험, 멘붕 제대로
어제 밤 거거붕과의 첫 대면이 있었습니다. 말로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 만나 보니 생각 그 이상이더군요. 심한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순간 판단력 꽝에, 발컨인 저에게 거거붕은 거대한 산으로 다가왔습니다. 속수무책이었지요. 다행히 함께 동행한 숙련된 29렙 기공사님과 24렙 암살자님이 있어서 거거붕이 변신한 요마왕까지 잡긴 했습니다. 양손 도끼의 매력에 테라에선 광전사를, 이번엔 역사를 첫 캐로 삼았는데 던전 파티 플레이에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탱커 하고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합격기를 통한 메즈에 이어 장악이란 기술을 제대로 써줘야 파티원들이 훨씬 수월하게 딜을 할 수 있고 생존에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문제는 합격기 타이밍을 못 맞춘다는 거...기절이나 넉백을 유발하는 거거붕의
[올대] 세네갈과의 평가전, 불금에 상콤한 승리
대한민국 3 : 0 세네갈 평가전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걸 알지만서도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네요. 확실히 쿨하지 못한 냄비 팬인가 봅니다. 평가전이긴 하지만 스페인과 스위스를 연파한 세네갈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되리라 예상했었는데, 뜻밖의 결과입니다. 경기 초반 이른 시간에 터진 기성용 선수의 벼락골이 컸던 것 같습니다. 세네갈 선수들은 더 긴장하게 되고, 우리 선수들의 발놀림은 더 가벼워지게 만드는 골이었습니다. 이후 전반 내내 이어진 조직적이고 강한 압박은 적절한 골들과 어울려져 나무랄 데 없어 보였습니다. 이 경기가 올림픽 개막전이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죠. 평가전인데다 적지 않은 점수 차의 리드 때문인지 후반엔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일부러 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