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3R - 불쾌지수 급상승, 트윈 타워는 개뿔...수비는 정줄을 놓고...
By 無我之境 | 2012년 7월 26일 |
![[K리그] 23R - 불쾌지수 급상승, 트윈 타워는 개뿔...수비는 정줄을 놓고...](https://img.zoomtrend.com/2012/07/26/f0051343_500ff75f67a70.jpg)
포항 1 : 2 강원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조란(후14 박성호), 신광훈 – 황진성, 신형민, 황지수, 고무열(후38 김선우), 노병준, 아사모아(전35 신진호) 날씨도 정말 후덥지근한데, 축구 보다가 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지난 인천 전의 재판이네요. 차이점이라면 뒤집지 못하고 오히려 추가골을 헌납했다는 것. 인천보다 더 수비적으로 나온 강원. 수비적으로 나오는 팀한테 골을 제대로 뽑아내지도 못하면서 왜 자꾸 선취골을 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상대가 잘 해서가 아니라 수비가 정줄을 놓아서 실점을 하네요. 오늘도 두 골 모두 수비의 어이 없는 실책성 골들이었습니다. 원래의 공격 패턴으로는 도무지 수비를 뚫어 내지 못하니 또 다시 장신 선수를 투입해서 뻥축을 구사합
축구의 매력과 딜레마 - 문화생활로써의 축구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2년 10월 5일 |
![축구의 매력과 딜레마 - 문화생활로써의 축구](https://img.zoomtrend.com/2012/10/05/c0089237_506d7f8ca8ca2.jpg)
축구의 매력과 딜레마 서론 - 문화생활로써의 스포츠 그렇다면, 축구를 자주 접하지 않는 사람들도 경기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템포 - 긴장의 고조와 해소 - 측면에서, 축구가 갖고 있는 특징은 무언가.. 안타깝지만, 이런 요소를 중시하는 사람들에겐, 축구가 상대적으로 즐기기 힘든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내 친구놈의 의견엔 동의한다. 야구같이 안타나 도루 등의, 고조된 긴장을 터뜨릴 요소가 많은 것도 아니고, 농구같이 턴오버를 할 때마다 긴장-해소가 반복될 정도로 템포 자체가 높은 것도 아니요, 개인종목같이 개인의 움직임에 시선이 집중되는 것도 아니다. 축구 경기는 선수들도 많고, 세트피스 이외에는 정적인 순간이 거의 드물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 눈에는 개개인의 위치와 움직
[K리그] 37R - 경남 vs 포항, FA컵 결승전과는 사뭇 달랐던 리턴 매치
By 無我之境 | 2012년 10월 29일 |
경남 0 : 4 포항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김원일, 신광훈 - 신진호, 이명주 - 고무열(후31 박성호), 황진성, 조찬호(후38 황지수) - 김진용(후27 노병준) 포항은 고무열, 조찬호, 김진용 등 평소 교체 자원으로 활용하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여기에는 황선홍 감독의 여러가지 복안이 깔려 있는 듯 하다. 우선, 짧은 간격의 경기 일정을 소화하며 지쳐 있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 그리고 뚜렷한 목표가 없어진 현재 상황에서 벤치 멤버들에게 기회를 부여하여, 동기부여 및 경쟁 체제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주전과 후보 간의 격차를 좁힘으로써 양질의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는 것. 아챔에 출전해야 하는 내년 시즌을 생각한다면 바람직한 방향 설정이고 행동력이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