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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본 영화들
요즘 가뭄에 콩 나듯이 죄금죄금 영화를 보고 있다. 시간이 너무 없고 요즘엔 볼 영화도 점차 사라지고 있어서가 이유인듯.그래서 한 물 간 영화(?)를 보고 있다. (한 물 간 영화란 뭔지 모르겠지만) 1. 개들의 섬 이것도 개봉한지 아주 오래됐는데 이제서야 봤네. 웨스 앤더슨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보는데 이번에는 이거 보러 갈 시간도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무리해서 중간 타임?에 보러감.영화는 역시 재밌게 봤는데, 평이 생각보다 욕이 많아서 놀랐다. 이 영화는 솔직히 한국사람이 언짢게 보는 영화이기 보다 일본사람들이 언짢게 봐야 하는 영화인 거 같은데, 모든걸 조상탓으로만 돌리는 일본 정부를 둔 일본 사람들이 이거 보면 기분 나쁘겠는데?! 조금 꼬시다, 이러면서 봤단 말이지. 그리고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2018
처음엔 그의 애인(류현경)이 비겁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가면 갈수록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 이해들이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어서 숨을 못쉬겠던데 그나마 경유가 편의점에서 볼펜과 노트 한 권 샀을 때 숨 좀 돌릴 수 있었다. 그럼 뭘하나, 더이상 나아가려고 하지 않는데. 근데 그게 너무 익숙했던 것이다. 처음엔 다시 만나는 것이 나쁜것만은 아닐거다 싶었는데 절대 싫네.

렛 더 선샤인 인 Un beau soleil intérieur,2018
그녀는 그렇게 사랑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사랑받지 못할까봐 조바심을 낸다. 근데 그럴만 했네. 오죽했음 관상보러 갔겠어 ㅎㅎ

클레어의 카메라 ,2018
홍상수 감독님은 김민희 배우님을 만나 이런 단편소설같은 이야기도 만드는구나. 홍상수 영화를 책 읽는 기분으로 본 건 처음인듯 게다가 ‘이런 예쁨’을 본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러닝타임 한시간가량 이었는데 보면서 너무 많은 생각들을 하였는지 짧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두뇌풀가동한 기분으로 본 영화이지만 그것이 피곤한 두뇌풀가동은 아니었음 ㅋ 장미희, 이자벨 위페르도 너무 예쁘지만 김민희 정말 예쁘다아. 소완수는 (역시) 재수없었음 ㅎㅎㅎ (영화의 남자들 멀쩡한적 없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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