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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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위로 감성 가득한 음악 애니메이션 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위로 감성 가득한 음악 애니메이션 영화

서정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내놓은 감수성 가득한 드라마 애니메이션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예쁘고 섬세한 풍경과 배경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귀여운 인물 캐릭터가 일본 특유의 감성적인 학원물의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이 애니메이션은 어릴적 안타까운 경험으로 트라우마를 겪으며 마음 속에서 말을 꺼낼 수 없는 여학생의 사연과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조금씩 희망을 꿈꾸게 되는 다각적인 드라마의 스토리가 빼곡히 담겨 있는 아기자기한 이야기였다. ​학생들이 흔히 겪고 있는 성장통을 비롯해 일상적이 되어 버린 요즘 사회와 가족 붕괴 등에서 어린 친구들이 받게 되는 상처와 고민에 대한 밀도있는 서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기대이상의 스타일과 스케일, DC 반격의 시작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기대이상의 스타일과 스케일, DC 반격의 시작

의 마블에 대적하는 DC코믹스의 오래된 두 히어로가 등장한다하여 일찍부터 이목을 끈 을 개봉 첫날 관람하고 왔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배트맨의 어릴적 사고 장면이 오프닝으로 스타일리시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며 영화가 시작되고 이후 초강력 시가지 카체이싱과 대규모 외계 습격 재난 장면이 빵빵 터지면서 엄청난 규모의 슈퍼 히어로 판타지 액션의 남다른 포스로 눈을 사로 잡았다. ​헨리 카빌의 슈퍼맨, http://songrea88.egloos.com/5750765 을 잇는 스토리와 캐스팅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그때 지구를 점령하려 한 조드 장군을 발단으로 깊은 골이 시작되고 거기에 개성파 제시 아이젠버그

<33> 기적같은 실화 그대로

<33> 기적같은 실화 그대로

칠레 사막의 산호세 광산 실화를 완성도 높게 옮긴 영화 <33>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영화가 시작하고 이내 끝도 없을 것 같은 깊고 깊은 지하로 33인의 광부가 내려가면서부터 남다른 공포가 엄습하고 결국 끔찍한 사고가 바로 터져 가슴을 쓸어내리는 엄청난 재난의 광경이 이어졌다. ​고막을 때리는 엄청난 굉음과 겁나는 어둠이 순식간에 초긴장 상태에 돌입하게 하였고 상상할 수 없는 열악함 속에서 본격적인 그들의 생존 싸움이 시작되었다. ​기가막히고 어처구니 없는 사고의 전말이 전개되면서 보는 사람도 분통이 터질 듯 했고 말 할 것도 없이 절체절명의 지하 700m에 갇힌 광부들과 지상에서의 그들의 가족과 구조 과정의 복잡하고 세세한 사정들이 매순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몰입하게 하였다. ​줄

<나의 그리스식 웨딩2> 못말리는 패밀리 소동

<나의 그리스식 웨딩2> 못말리는 패밀리 소동

2002년 이후 14년이 지나 다시 돌아온 코미디 영화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가족의 친밀도가 무척 유난스런 미국 이주 그리스인들의 화기애애를 넘어선 요란스런 사는 모습이 시작부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별난 정도가 끝이 없는 믿기 힘든 괴짜 가족들의 엉뚱하고 깜찍하며 범상치 않은 못말리는 가족 사랑과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이 틈도 없이 내리 이어져 줄곧 유쾌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물론 요즘 같은 개인주의 세상에 그리스인들 특유의 남다른 가족의 유대관계가 보기만 해도 속이 답답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이 무한 에너지 가족의 기운 넘치는 활력을 보다보면, 저렇게 살면 우울해질 틈도 없고 흥과 긍정의 달인으로 살겠다 싶기도 해 살짝 부럽기도 했다. ​전체적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 진한 울림, 감동의 강의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 진한 울림, 감동의 강의

제목부터 남다른 감흥이 느껴지는 시사회를 다녀왔다. ​우연치 않게 엄마의 병환으로 병간호와 살림까지 갑자기 한꺼번에 맡게 되어 삶과 고통에 대한 생각과 함께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이 영화가 고통과 절망에 빠진 이들을 그려내고 있어 많은 공감과 이해가 컸다. ​느긋하면서 강렬한 오프닝 이후 여러 계층과 다른 환경의 사람들의 옴니버스식 드라마가 조금씩 이어지고 그들이 모두 각각의 삶에서 고통받고 불행해하며 이런저런 사연과 관계에 놓여있음을 절제적이나 핵심적으로 전개시켜 매 순간 집중하며 바라보게 되었다. ​대부분 자신이 원하지 않는 길로 끌려가게 되는게 세상사 이치인 듯, 삶의 무게에 치이고 결국 일시적인 회피의 수단으로 극단적인 방법에 빠진 여러 인물들의 복잡미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