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하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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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코 마켓 9화 - Everybody loves somebody!
애니를 많이 보거나 하지는 않지만, 교복이 나오는 작품이라면 또 그것이 쿄애니의 작품이라면 왠지 믿을 수가 있다. (오늘도 날 이렇게 감격스럽게 만들었어!) 이분들은 정말 그 교복에 담겨있는 -초등학생이라면 란도셀에- 감정선을 대단히 잘 표현해주신다. 그것도 신기하게도 한 쿨에 딱 1화씩만 넣어준다. 예를들면 케이온 1기의 13화가 그러하다. 난 오늘 타마코 마켓 9화를 보고 감동했다. 정신은 혼란스럽고 육체는 자라는 시기, 통칭 '중2' 그 언저리에서 느껴지는 도중. halfway. 이것이야말로 떨어지는 벚꽃이다. 떡을 선물하러 온 앙코는 말한다. '이 안에 앙코가 들어있어. 아, 아니 내가 아니라 앙코(팥)가...' 그 대사가 들리는 씬에는 앙코의 얼굴이 비춰진다. 이것은 유즈키군의

말로는 힘들어 (Hard to Say, 2012)
이걸로, 원래 가려고 했던 신촌 메박에서 하는 여성 영화제? 그걸 안가기로 마음 먹었다. 너무 위험요소가 많다(ㅋㅋㅋ) 이런 기분을 또 느끼고 싶지 않아. 물론 전에도 몇번 있었지만. 그 영화들을 언급하기도 싫다. 또 생각하기도 싫으니까. 마음에 안드는 영화가 남기는 이 뒷맛이란 정말로 엄청나다. 진짜 오랜만에 폭발함. ㄷㄷ 5천원+25분 아니었으면 진짜 영화관 부술뻔. 굳이 말하자면 처음에 자동차가 와서 저 포스터에 여자애가 내리기 전까지가 가장 보기 좋은 부분이랄까. 거기까지는 딱 홍상수 영화 같다. 이건 그냥 답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진짜. 아마 네이버 평점은 관련 사람들이 준 듯함. 그래도 영화를 위해 수고하신 모두가 있으니 왠만하면 자

타마코 마켓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타마코 마켓 차회 예고의 음악이 너무 좋은거다. 그래서 누가 만들었을까 했는데 바로 片岡知子(카타오카 토모코) 님이 었다. 이분은 인스턴트 시트론 멤버인데. 8년전에 아주 많이 들었었는데 오 대박. 그래서 어제 이것때매 조금 많이 신났다. 더불어 타마코 마켓도 재미있고 쿄애니도 좋다.

인스턴트 늪
인스턴트 늪. 좋다 제목이. 미키 사토시의 영화니까 그 전에 본 것들도 재미 있었으므로 내용 모르고 DVD를 사서 한참 나뒀다가 오늘 보고 말았다. 가격이 1만 6천 9백원. 역시 생각대로 재미 있었다. 마지막 장면은 아소 구미코가 이 영화의 주제를 읊는 장면 같아서 그건 그다지 비추인걸. 텐텐에서는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그리고 드뷔시 음악도 나오는데 여기선 그런 것들은 나오지 않음. 늪을 만들어서 용을 보고서야 인생을 무겁게 하는 고집이 꺾이는 하나메. 밀라노에서 살던 사진작가의 탈모도 평소같았으면 평생 못봤겠지. 늪 하나쯤은 만들어야... 그런데 인스턴트 늪 하니까 우포 늪이 생각나더군.

해롤드와 모드
포스터 보다 이 짤이 맘에 드는군. 아무튼 내가 해롤드와 모드를 며칠전에 보았다. 전부터 매우 보고 싶던 영화였다. 그 이유는 바로 마미야 형제에서 형제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고 비디오로까지 소장하고 있다고 해서, 어떤 영화인지 궁금했다. 소설에 써 있기로는 '해롤드의 자살장면으로 부터 시작하는 이 영화는 형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다' 대충 이런식으로 써 있던것 같다. 근데 뭐랄까, 요즘들어서 내가 변한 것 같다. 그래서 이 영화가 나한테 아주 재미있는 영화로 다가오지는 못했다. 물론 같은 71년작 시계태엽장치오렌지가 생각 안날 수 없었는데, (해롤드도 꼭 말콤 맥도웰 보는 느낌. 홀든 콜필드랑 더해서 2로 나눈 느낌임) 아무튼 그것에 비해서 완성도가 아주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