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Girl W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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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YC 1993

서울-NYC 1993

City Girl Writes|2013년 3월 2일

"Bowery가 어느 쪽이지?" 놀리타 정도에서 살짝 길을 잃어서 지나가는 앳된 얼굴의 청년한테 물었다. 아이폰을 꺼내들고 지도검색을 시작하길래 미안해져서 황급하게 나때문에 찾아볼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청년은 구글 맵 검색으로 방향하고 마일수를 알려줬다. 전시장에 들어서서 제일 첫 화면에선 커트 코베인의 언플러그드 인 뉴욕 콘서트 장면이 나왔다. 감동하자면 감동할 수도, 뭐 그럴 수도 있다면 그럴 수도 있는데, 이 전시 중 Charles Ray의 패밀리 로맨스와 Kiki Smith의 몇 작품은 서울에서 어린이 시절에 관람했었다. 밀랍 작품 패밀리 로맨스는 미술관 어디 정도에 있었는지도 기억할 정도이다. 현대 미술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꽤나 시각적 충격을 받아서 미술관 다녀오고

Ghost Story of Yotsuya 東海道四谷怪談 (1958)

Ghost Story of Yotsuya 東海道四谷怪談 (1958)

City Girl Writes|2013년 2월 28일

부제는 단연코, 뻔뻔하게 저질이고 유쾌하게 미쳐돌아가는 (unapologetically shady, delightfully deranged) 신토호 (新東宝) 시네마의 세계. 영화시작 전에 영화제 취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랬다. 오해하면 안돼. 신토호 영화는 오즈(야스지로)나 미조구치(겐지)랑 달라. 신토호는 대놓고 저질 (exploitation) 영화를 만들려고 했다고. 혹시 신토호 영화 중에서 명작이 나왔다면 그건 우연이지 제작진의 의도가 아니야. 근데 어쩌나, 나는 발구르면서, 중간중간 오물오물 사기꾼! 하지마! 외쳐가면서, 주먹 쥐어가면서 봤다. 이하 1950년 영화고 1800년대 가부키 원작이지만 스포일...(경고 했음) 나는 도카이도 요츠야 괴담을 말 그대로

오스카 예측 3등

오스카 예측 3등

City Girl Writes|2013년 2월 27일

회사에서 지난 금요일에 한 오스카 풀에서 21점을 획득하여 당당히 3등! 이 영광을 LA타임즈에 돌립니다. 올해도 랜덤하게 찍을 수 없다 싶어서 LA 타임즈의 오스카 예측 예습하고 그대로 찍었더니만 이런 결과가 나오고야 말았다. 점수차를 보니 좀 분발했으면 1등도 할 뻔 했잖아 이거. 우하하하하하하;

최근 가장 많이 웃은 말장난

최근 가장 많이 웃은 말장난

City Girl Writes|2013년 2월 26일

Golden Bomber(金爆)가 게스트로 출연한 しゃべくり007 얘기. 아니 이것은 츄토리알 팬이 발구르면서 웃도록 만드는 개그가 아닌가. 공무원 ("원"의 한자는 다르지만 결국 공무원;;) 미츠노리... 'ㅅ' 뭐 어찌됐든, 후쿠다씨 살 많이 찌셨군, 다행.

鍵 (Odd Obsession, 1959)

鍵 (Odd Obsession, 1959)

City Girl Writes|2013년 2월 19일

내용누설 있음 (if anybody's concerned about a spoiler alert from a 1959 film). 포스터의 선전문구 "역사상 가장 대담한 영화"는 좀 과장이 있을지는 몰라도 변태지수(내가 지어낸 말이지만 좋은 의미임-_-) 꽤 높다. 나이 많은 남편, 어린 아내(이쿠코, 교 마치코씨 분), 그 딸(토시코)과 교제중인 인턴 의사 (키무라, 나타다이 다츠야)의 가라스미와 브랜디를 차려 놓은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아있다. 브랜디에 취한 아내는 갑자기 목욕. 두 남자는 여자의 젖은 몸을 닦는다. 딸과 남편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사는 아내를 진찰 (옷이나 좀 입혀라). 이게 1959년 영화라니 이 변태들-_= (다시한번 말하지만 욕이나 비난 아님);;; 이 이벤트는 반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