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Girl W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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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이고 또 현실적인 インパルス(Impulse)의 세계

비현실적이고 또 현실적인 インパルス(Impulse)의 세계

City Girl Writes|2013년 1월 28일

이타쿠라 토시유키씨 (보케, 오른쪽), 츠츠미시타 아츠시씨 (츳코미, 왼쪽)의 오와라이 콤비 임펄스의 네타를 유튜브에서 모아서 봤다. 주말엔 컨디션 저조를 핑계로 최소한의 집안일을 하고 쉬었지만 혼자 놀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 임펄스 네타도 아는 게 많지만 다시 봐도 주옥같아서 한마디 쓰려고 한다, 에헴. 위키피디아 임펄스 엔트리의 대표 네타 소개에도 제일 첫 항목에 있는 게 "요한 리베르토"이다. 여러 패턴이 있지만 큰 이야기의 흐름은 이타쿠라씨가 무임승차, 노상방뇨, 급성 알콜중독 등등의 트러블을 일으키고 츠츠미시타씨가 역무원, 경찰 혹은 구급대원의 역할을 맡아 자초지종을 묻는 상황이다. 이타쿠라씨는 "요한 리베르토"를 자칭하며 신비주의의 베일을 뒤집어쓰려고 하지만 (표현이 이거 참, 긁

明日があるさ (There is a tomorrow)

明日があるさ (There is a tomorrow)

City Girl Writes|2013년 1월 27일

이 노래 좋아한다고 했나? 이게 도쿄 교환학생 시절에 얼마만큼 인기있는 곡이었냐 하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한국 (나 혼자였지만), 중국, 미국, 프랑스, 불가리아, 칠레,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출신으로 구성된 클래스 전부가 이 노래를 가사 바꿔서 제창할 정도였다. 1960년대의 원곡을 우르후르즈가 리메이크하고, 이 유명한 커피 광고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버블 붕괴가 기정 사실화된 일본에서 느껴지는 피로감, 하지만 그 만큼의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가사가 지금 들어보면 새삼스럽게 신선하다. "새 상사는 프랑스인, 바디 랭귀지도 안 통하고 ... " 이 부분은 1999년 닛산 사장으로 취임한 Carlos Ghosn씨와 관계가 있지 않나 싶다. 그렇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는

Law & Order: SVU, "Beautiful Frame"

Law & Order: SVU, "Beautiful Frame"

City Girl Writes|2013년 1월 14일

정확하게 총기 규제 논의는 아니지만, 발빠르게 총기 얘기를 다룬 지난주 에피소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게 아니고,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로 확고하게 자리잡아버린 ADA Barba에 대해 (이하 내용 누설 포함). 서포크 카운티 검사 Pam James의 알력 싸움에서 형사들한테 자켓을 팔락팔락 열어보이면서 "이제 우리 케이스야" 하고 천진난만하게 기뻐하는 모습이나, 상대방이 "해보자는 거임? 이거 당신 일생일대의 싸움이 될텐데" 하고 협박하고 나서자 "그럼 손에 피좀 묻혀볼까" 하고 쿨하게 대응하는 모습 다 멋있지만 무엇보다도 형사들하고 이야기하면서 신경질적으로 블랙베리 타닥타닥 두드리는 모습이 현실적이고 귀엽다는 얘기 되겠다. 완벽하게 옷입고, 신경질적이고 냉소적이지만 말 하는 톤은 부드럽고

Portlandia, "Keep Portland Weird"

Portlandia, "Keep Portland Weird"

City Girl Writes|2013년 1월 10일

오레곤 주에 가본 적도 없는 건 물론 (농담이 아니고 오레곤 주에 가장 가까이 간 게 1학년 때 배운 Pennoyer v. Neff 케이스, 딱 이정도), 포틀란디아 전 시즌 에피소드를 본 적도 없는데 몇 개의 리뷰를 읽고 왜그런지 이미 조금 본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마침 새 시즌이 시작했다. 시즌 첫 회의 주옥같은 대사 몇 개. - 정확한 설명은 나오지 않지만 아기의 성별을 알고 성별 스테레오타입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주인공. 급기야 성별을 눈치채지 않고 'ㅅ'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노력)하는데 ... "I don't know your gender, [...] I don't know mine." - "I will eat this happily and t

Mad Men's Manhattan

Mad Men's Manhattan

City Girl Writes|2013년 1월 7일

매드멘 시리즈는 전에 룸메이트 레이첼이 열심히 매드멘 볼 때 지나가면서 본 거 외엔 본 적이 없고, Mad Men이 Madison Avenue ad men의 줄임말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야 알았지만 미드타운 지역의 역사에 대한 짧고 가벼운 읽을거리로 좋은 책. 아마존 리뷰는 정말 좋지 않다. 여행가이드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많은 장소가 이제는 사라진 게 큰 원인), 역사서라고 하기엔 너무 얕고. "New York City is also a character in the series -- the fascinating, romanticized, energetic, and rapidly evolving New York of the 1960s. A New York where you could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