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st Story of Yotsuya 東海道四谷怪談 (1958)

City Girl Writes|2013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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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Story of Yotsuya 東海道四谷怪談 (1958)

Ghost Story of Yotsuya 東海道四谷怪談 (1958)

City Girl Writes|2013년 2월 28일

부제는 단연코, 뻔뻔하게 저질이고 유쾌하게 미쳐돌아가는 (unapologetically shady, delightfully deranged) 신토호 (新東宝) 시네마의 세계. 영화시작 전에 영화제 취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랬다. 오해하면 안돼. 신토호 영화는 오즈(야스지로)나 미조구치(겐지)랑 달라. 신토호는 대놓고 저질 (exploitation) 영화를 만들려고 했다고. 혹시 신토호 영화 중에서 명작이 나왔다면 그건 우연이지 제작진의 의도가 아니야. 근데 어쩌나, 나는 발구르면서, 중간중간 오물오물 사기꾼! 하지마! 외쳐가면서, 주먹 쥐어가면서 봤다. 이하 1950년 영화고 1800년대 가부키 원작이지만 스포일...(경고 했음) 나는 도카이도 요츠야 괴담을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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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2019 _ MoMA 뉴욕 현대미술관

Call me Ishmael.|2019년 2월 13일

지난번에도 뉴욕에 도착했던 첫 주말엔 MoMA에 갔다. Museum of modern art. 뉴욕 현대미술관이라는 이 곳은 다른 뉴욕의 대표적인 미술관들처럼 그 보유하고 있는 회화작품들의 상설전시 때문에 매번 오게 만든다. 이번에도 별 특별한 계획을 세워두지 않았던 나는 도착한지 삼일, 첫 주말 토요일에 무의식적으로 그곳으로 갔다. 사실 지난번 맨해튼에 머무는 동안 총 네번은 왔었다. 이런 곳에 오면 상설전을 주로 보게되는만큼, 뉴욕의 다른 유명한 미술관들은 아무래도 두 번 이상 잘 안가게 되었는데 이곳만큼은 달랐다. 전시 작품의 많은 수가 이미 살면서 간접경험을 했던 작품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접하며 얻게되는 장점은, 내가 아는 정보를 단순히 재확인하는게 아니라, 미처 경험해보지 못했던 부분

뉴욕 2019 _ 다시 Day 01

Call me Ishmael.|2019년 2월 7일

2016년 1월의 마지막날, 뉴욕에서의 10개월간 방문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귀국을 하루 앞둔 그때, 나는 조금 복잡한 심정이었다. 아쉬움과 후련함, 성취감과 섭섭함이 뒤섞인 감정이, 그 날 마지막 일정의 발걸음을 10개월간 출퇴근한 연구실 건물 앞으로 자연스럽게 향하게 만들었다. 아직 연구에 대해서 뭔가 미숙할 때 이곳에 왔다는 아쉬움과, 연구 기간에 비해서 미진한 성과, 첫 해외에서의 체류 경험 중에 겪어야했던 어려움이나 적응에 낭비된 시간들이 아쉬웠다. 하지만 그날 그 장소에서 서서, 나는 내 학위 과정이 끝나기전에 다시 이곳에 올것만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그리고 또렸하게 들었다. 난 살아오면서 제법 예감이 들어맞는 좋은 경험을 많이 해왔다. 그리고 그 날로부터 정말로 정확히 3년하고도 하루가 지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