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Girl W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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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スト・シンデレラ/ Last Cinderella

ラスト・シンデレラ/ Last Cinderella

City Girl Writes|2013년 6월 21일

텔레비전을 켜니깐 마지막회가 나온다. 이제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그래도 한줄 요약 해보겠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해야 미우라 하루마 + 후지키 나오히토가 둘다 사귀자고 덤비는 거냐 *_* 그리고 아무리 후지키 나오히토씨라도 "내가 행복하게 해줄테니까 같이 뉴욕에 가자" 이거 양심적으로 너무한 거 아냐? 내가 야근하고 엄청 피곤한데도 웃겨서 발굴렀다고. -_ -

검은 가죽 수첩 (1982)

검은 가죽 수첩 (1982)

City Girl Writes|2013년 6월 20일

성공을 위해 온갖 악행을 일삼는 여성 주인공은 얼마나 매력적인가. 게다가 종국엔 자신의 계략에 말려들어 파멸하기까지 한다. 케이블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마츠모토 세이초 원작의 무려 1982년 드라마 마지막회를 하는 걸 절묘하게 포착했다. 주인공 하라구치 모토코 역할의 배우(야마모토 요코씨, 근데 2004년 리메이크에도 출연)는 꽤 마음에 들었다. 연약한 이미지와 강한 느낌이 공존하는 것이 특히. 근데 나는 어디까지나 나카무라 토오루씨로 기억하는 야심만만한 정치가 야스지마가 글쎄 말이지 타무라 마사카즈씨라서 흠칫 놀랐다. 역시 악인인데 매력적인 캐릭터 하시다 (특히 좋아하는 대사는 "반한 게 잘못이야?" 하고 절규하는 그거, 인상에 남는 장면은 하라구치 모토코한테 호텔 열쇠 슬쩍 밀어서 전해주는

요즘 좋아하는 이 광고

요즘 좋아하는 이 광고

City Girl Writes|2013년 6월 18일

최근의 수퍼드라이 광고 중에서 제일 잘 빠진 듯. 저 단정한 자세랑 더 단정한 얼굴좀 보라지. 게다가 여름 노래 해바라기도 비지엠으로 딱이다. 지금 임시거처의 거대한 텔레비전 화면으로 보면 임팩트가 대단하다. 하루 종일 문서 한개랑 싸우다가 좀 전에 겨우겨우 퇴근해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어어이 피곤하다.

롯폰기 일대 (조금) 걷기

롯폰기 일대 (조금) 걷기

City Girl Writes|2013년 6월 16일

운동을 하고 났더니 드물게 의욕이 폭발해서, 그럼 키치죠지쪽으로 가볼까 생각했는데 한시간 가까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집 주변을 조금 걸어봤다. 이 도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 롯폰기쪽은 fake neighborhood란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래도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니까 좀 오밀조밀한 분위기가 났다. 도대체 얼마만인가, 돈키호테에 가서 잡다한 물건들을 샀다. 어두침침한 조명과 어수선한 분위기는 딱 그대로.

첫날

City Girl Writes|2013년 6월 11일

새 오피스에서 보이는 도시의 풍경. 아무리 내 블로그라지만 내가 쓰는데도 좀 지겨운 감이 있다. 근데 시차때문에 괴로워하던 건 하루사이에 꽤 나아졌다. 일요일밤에 술을 한잔하고 쿨쿨 잠들어서, 비록 새벽 5시에 깼지만 어쨌든 오랜만에 긴 시간동안 잤다. 드디어 이렇게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