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lanet - 아이고...;;;
Posts
16 posts
월드워Z
묵혔다 쓰는 짧은 소감 재난 영화였습니다. 영화 초반의 장면들은 확실히 좀비라기 보단 쓰나미나 지진같은 재해의 느낌으로 표현이 되었더군요. 중반의 장벽을 넘는 모습은 확실히 좀비라는 객체로서의 공포보다는 인간의 힘으로 저항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가까운 모습으로 묘사되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후반부에선 나름 전통적인 방식의 묘사를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키죠. 중반까지 이어져 오던 대규모 공세와는 다르게 갑자기 줄어들어 버리는 스케일 면에선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아주 잘 만든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원작 자체도 좀비 사태에 대처하는 각국의 모습을 페이크 다큐형식으로 기록한 독특한 작품인 만큼 어찌보면 원작의 그 특이점을 충실하게 반영한 영화화라고 볼 수 도 있을것 같네요. 배우와 원작

퍼시픽 림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2회차를 보는 경우가 거의 없는 데도 불구하고 즐겁게 2회차까지 보게 된 퍼시픽 림입니다. 사실 4D관 티켓이 매진 된데다 가격도 비싸다는 동생의 주장으로 1회차는 일반관에서 디지털상영으로 봤었습니다. 저로서는 꼭 4D관에서 보고 싶어서 상영관에 들어가기 전까지 조금 투덜거렸는데 일단 디지털로 한번 보고 나니 동생도 흥미가 동해서 바로 4D관으로 2회차 예매를 했지요. 보는 내내 '아 이것이 서양물 먹은 덕질이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준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퍼시픽 림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영화적 요소들이 완벽하다거나 만족스럽다고는 못하겠지만 확실히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적 요소만은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영상에 담아낸 느낌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론되던 단점들

화이트 하우스 다운
예정엔 없었는데 일정이 좀 어긋나서 보게된 화이트 하우스 다운입니다. 무슨 우연인지는 몰라도 비슷한 컨셉의 영화인 백악관 최후의 날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떨이 B급 영화라는 인식이 생긴듯 한데 사실 알고 보면 두 영화 다 캐스팅은 상당합니다. 백악관 최후의 날의 경우 제라드 버틀러, 모건 프리먼, 아론 에크하트 출연에 감독은 더블타겟의 감독인 안톤 후쿠아죠. 화이트 하우스 다운엔 최근 쟝고에서 열연한 제이미 폭스가 대통령을 연기했고, 주인공역엔 최근 잘나가는 채닝 테이텀, 감독은 그 유명한 롤랜드 에머리히가 맡았습니다. 다만 역시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라는 영화 자체를 보자면 A급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긴 합니다. 다만 영화가 엉망인가 하면 그도 아니라서, 전형적이긴 하나 즐겁게 볼
이 영화들 보고싶다! The Lone Ranger & Les Miserables
믿고보는 조니뎁!! 마음 든든한 캐러비안의 해적 제작팀! 예고편에서도 제법 터지는 개그센스에 꽝꽝터져주는 액션을 보니 엄청 기대되는 군요. 캐스팅X스케일X명작 삼단 콤보로 복부를 후려치는 것 같은 기대작 아니겠습니까. 얼마전 피플 인사이드에서 휴잭맨 인터뷰하는 걸 봐서 그런지 더 기대되네요.휴잭맨, 앤해서웨이, 러셀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사샤바론코헨에 헬레나 본햄 카터까지 연기력 받쳐주는 배우들 잔뜩 투입한 대작이라 아주 기대 만발입니다.19일 개봉이니까 13일 개봉하는 호빗 보고 다음주에 보면 되겠네요 아이고 설레!! 두 영화다 예고편만 봐도 충분히 기대감 폭발인 영화라 빨리 개봉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통 영화를 못봐서 그런지 더 기대되네요.

007 Skyfall
어쩌다 보니 아슬아슬하게 막차로 간신히 봤습니다.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초스러운 멋은 여전하네요. 007 50주년 작품이기도 한 스카이폴답게 여러모로 즐길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일단 하비에르 바르뎀과 다니엘 크레이그의 투컷은 그야말로 예술이더군요.이번편에선 두드러지는 본드걸이 없긴 했습니다만 나름 여배우들도 매력있었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스카이폴은 007 50년에 대한 헌정작이자 향후 이어질 007 시리즈가 건재함을 알리는 작품으로 보고싶더군요. 솔직히 이번 스카이폴은 이번 편만 따로 놓고 보자면 극히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는게 사실일 지도 모르지만기존의 007 팬을 자처하던 사람들에겐 이 이상 즐거울 수 있을까 싶은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우선 기존의 007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을 영화에 담은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