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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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푸틴 오버로드 펑크
이걸 뒤늦게 봤는데 ....... ........... .... .............. 푸틴의 춤 사위와 그 속에 담긴 오묘한 비판과 마더러시안의 위력에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리뷰를 써야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할 말을 정말 잊어버렸다. 방사능 홍차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그냥 할 말을 잊어버렸다. 보면 안다. 잊어 버린다. 그 리드미컬함에 할 말이 잊어진다. 그냥 지금은 보드카 들이키고 푹 자고 싶다.

3번째 유튜브 번역 탈고 (...)
둠 다큐멘터리 저번 2편에 이어 3편 번역. 인터뷰 도중에 흐름이 갑자기 확 바뀌는 지라 순간의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번역을 헤매는 일이 많았다. 보통의 다큐멘터리들은 다른 주제가 등장하면 주제가 변경되었음을 알리거나 하나의 대화 흐름이라도 카테고리를 나누어 한 단락씩 묶어 내보냈을 텐데... 이건 그게 없었다. 그냥 갑자기 대화주제가 이동한다. 그러니까 레벨디자인에 대한 이야기하다가, 불현듯 '아 님들... 그거 아세요? 이런 일이 있었는데... '라고 말하며 바뀌었다가, 어느 순간 다른 직원이 등장하며 다른 이야기가 흐른다. 레벨디자인을 이야기할 때, 한 단락에 레벨디자인을 이야기하지, 그 안에서도 세부적인 단락에 대한 경계선을 두지 않았다. 물론 그 방법론이 나쁜 것은 아닌데

퓨디파이 화이트데이편 자막 제작
영상의 실제 제목은 Taking a Trip To the past지만 나는 내식대로 그냥 화이트데이편이라고 씀. 어차피 어려운 문구가 쏟아져 나오는 것은 아니라서, 대체로는 쉽게 할 수 있었으나, 욕설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그것도 미화(?)하여 표현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 특히 썅년이란 단어가 자주 나와서, 힘들었다. 이건 X년이라고 써도 다 알아볼 거니까. XX라고 하면 뭔가 안 산다. 마치 심위를 너무 강하게 받아서 너덜너덜한 창작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쨌거나, 서구야 그렇다 쳐도, (퓨디도 '꽥' 사운드로 얼추 묻은 욕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페미니즘이 엄청 무섭기 때문에, 이대로 썼다간 그들이 나를 찾아서 족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무튼, 번역은
위인들의 암(暗)
[지기스타더스트의 마지막 날들]은 그의 마지막 여정을 하나씩 되새겨보는 추모 다큐이다. 말년에 데이빗 보위는 불현듯 다시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월드투어를 별였고, 여기서 그는 이전의 신비주의와 통보적인 공연방식을 버리고 관객과 호흡하는 방식을 택했다. 모두가 그런 데이빗 보위는 처음봤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이후의 내용들은 모두 데이빗 보위의 아방가르드함과 그의 창의력을 인정하는 내용들로 차있다. 그의 영광스런 과거모습이 간간히 기록영상으로 등장해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상당히 불만에 차있었다. 데이빗 보위가 대체 왜 불현듯 돌아온 것이고, 이전과 다른 태도로 팬들을 대했을까? 암에 걸린 것을 알고 삶과 소통의 의미를 깨달았을 거라는 추측은 해보지만 명확치 않다. 나는 보위의 사정
![[킬링 건써] 트레일러](https://img.zoomtrend.com/2017/09/02/b0116870_59aaea4391627.jpg)
[킬링 건써] 트레일러
유튜브링크 참가자들이 건써(아놀드 슈왈제너거)를 죽이려는 과정을 쇼프로그램 형식으로 구성한 영화입니다. 괴랄하고, 싸보여서, 그냥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댄 어느 인디영화같아 보입니다만, 그래도 아놀드가 주연하니 화면이 확달라보입니다.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나 죽일려고? 그럼 죽여보렴'이라며 RPG랑 머신건들고 방방뛰는 걸 보러가는 데 만족해야 하는 영화일 것 같은데, 그래도 킬러들이 특색이 있는 걸로 보아 '전략을 세웠는데, 이 전략이 먹힐까 말까'한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