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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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posts몽상과 삶의 경계에서, 블레이드 러너 (1982)
인간은 생존의 욕구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살아갈 이유를 찾기도 하고, 어떻게 생존할까에 관해 고민하기도 하죠. 사실 그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문명이 발달된 지금도 많으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먹고 사는 문제, 생존에 대한 문제로 대화가 이어지곤 하니까요. 여기서 생존의 고민을 이기다 못해, 왜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이유조차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많구요. 한편으로 생존에 대한 고민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는 것이 생존이 아니라, 남들에게 오래오래 기억되는 존재가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대표적으로 오아시스가 있겠습니다. 인터뷰에서 Live Forever의 노래의 의미를 설명하며 자신의 삶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할 때,
VIP는 외설적인가
[VIP]는 적어도 쑤시는(?) 장면이라던가 살점이 적나라하게 뜯겨져나가는 그런 미친 장면들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언급만 되었지. 목을 졸라도 목에 핏줄이 터짐을 암시하지 그걸 비주얼로 세세하게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게 잘한 짓이라고 영화가 표현한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세상엔 더 끔찍한 일들이 넘쳐흐릅니다. 영화가 그런 일들을 조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일들을 막자는 부류의 영화인데, 영화 속 끔찍한 표현에 화풀이하는 이유를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이럴 때 보면, 평범한 사람들이 더 사이코패스같아요. 주변에 죽어나가는 사람들보다, 영화 속 가상현실에 그렇게 이입을 하는 걸 보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다시 말하지만, 살인과 강간이 좋은 짓이라고 영화가 묘사하고 싶
VIP
이 영화에 대한 비난 때문에 거의 끝물에 (할 일이 없는데 뭔가 해야할 것 같은데 이 영화밖에 없어서) 보았습니다. 1. 부분적으로 좀 느끼한 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클리셰가 많이 있는데, 저는 클리셰를 MSG처럼 느끼거든요. 장르영화로서 극을 가열시키엔 클리셰가 보편적이지만, 역으로 많이 보던거라 처음봤을 때와 다르게 느끼하고 더부룩함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노파심에 쓰지만 몸에 좋고 나쁘고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빵이 한끼 때우기엔 편하지만 그것도 계속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잖아요. 사이코패스가 고자고, 주인공들은 다 프로페셔널인데 나머지 부하들은 뭔가 하나씩 부족한 구석들이 있고, 깐족대는 외국인 캐릭터에, 형사는 거칠고 담배를 뻑뻑피워는데... 동시에 뭔가 그... 그.
로봇도 잠이 필요할까?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시스템 공학자도 아니고 인공지능 전문가도 아니지만, 그럴 거라고 예상한다. 다만 사람과 같은 이유로 잠이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사람은 재충전의 이유로 잠을 자지만, 로봇은 자료 정리의 이유로 잠이 필요할 것이다. 제 아무리 시스템이 날고 뛰는 로봇이라도, 실시간으로 다양한 입력을 받아내고 출력하는 과정을 항상 견딜 수는 없을 것이다. 사람조차 그 모든 정보를 다 받아들이지 못하기에, 일부는 메소드로 때우거나 아니면 무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봇은 유도리가 없다. 어떤 상황에서 정보를 무시하고 받아들여야 할 지를 바로 알기 힘들다. 아예 특정 정보는 무시하는 과정을 직접 짜주는 게 어떨까? 그러면 특정한 사람이 프로그래밍한다면 그 사람의 사상이 로봇에게 주

리틀 아워스 (2016)
솔직히 리뷰를 쓰기가 귀찮아서 어떤 한 문단으로 끝내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리틀 아워스]의 심상을 설명하려면 많은 내용을 써야하고, 너무 복잡한데 리뷰를 꼭 써야겠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았거든요. 간단히 말하자면, 수녀들과 신부들의 일탈이 내용의 전부입니다. 다만 그냥 일탈이라고 썼다면 가톨릭 웹진에서 이 영화를 "순수한 쓰레기다"라고 평하진 않았겠죠. 바로 이 영화는 그 일탈을 조장하는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일탈이 외설적이고 웃기게 묘사되었지만, 후반에는 진정한 사랑으로 변화됩니다. 종교와 영주들이 권력을 차지한 세계에서, 일탈은 아주 엄청난 위험입니다. 그것을 극복하고 일탈을 한다는 것은 진정한 사랑없이는 불가능하기에, 그들의 사랑은 당시로서는 나쁜 것이었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