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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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E

MAISE

황당한 영화 한편 본 기분이랄까. 일단 컷신도 많이 들어가고, 연출도 은근히 많이 신경썼으며, 애니메이션에도 많이 신경 쓴 어드벤쳐게임입니다. 그 와중에 예산(혹은 개발기간)을 아끼려고 은근히 애 쓴 흔적도 많이 보입니다. 보여주지 않고 소리로만 들려줘서 상상력을 자극한다든지, 설정 구멍이 있지만 '어차피 진지하게 갈 생각은 없었으니 이런 것도 넘어가주세요'식의 위트로 넘어간다던지. 기타 등등... 그래서 스토리에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아 보이지만 플롯은 그닥 깊진 않습니다. 다만 황당한 설정과 그 황당한 설정을 촘촘히 쌓아 올려서 특이한 공간과 분위기를 만들고, 그 분위기에 유저가 동화되도록 만드는 일에 많이 치중해 있는 편입니다. 로고만 보면 스릴러나 호러나 뭔가 거친 느와르 느낌

쇼타콘의 진노

쇼타콘의 진노

로리는! 있으면서! 쇼타는! 왜 안나오는거냐! 나도 수집하는 게임하고 싶다고! 쇼타가 주로 여성향이라 보니 사건사고도 많았지 메갈 관련된 인물로 찍힐까봐 드립을 자중하고 있었는데... 성취향이 취향이라 보니 동성애자들은 소년강간범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괴랄한 말들이 오갈 것 같아서 자중하고 있었는데... [벽람항로]보니까 다시 속이 터짐. 이 바닥이 워낙 편견이 커서 언제나 계속 쓰지만, 쇼타콘이지만 2D한정이고 현실아이들에게 성적 관심을 지니진 않습니다. 로리콘이 쇼타콘이 더럽다고 말하면 로리콘이나 그게 뭐가 다른가 말할 거고, 쇼타콘은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이 덕통사고 맞으면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겁니다. 사상이야 어찌되었든, 쇼타콘은 그냥 쇼타콘입니다.

나의 왓챠 프로필

나의 왓챠 프로필

어휴 시간낭비 고작 저 정도로 영화감독을 꿈꿀 수 있다면 영화감독 많았겠지 제가 리뷰를 많이 쓰니까 오해하시는 분들 많은데, 전 사실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냥 이야기가 좋아서 보는 거지. 애착도 없어요. 그리고 저는, 돈을 가져다 주거나 저를 지적으로 포장시킬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당장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속물입니다 저를 지적하실 때, 멋대로 제 패턴을 억측하지 마셨으면 해서 쓰는 겁니다 그것 하나만 아시면 됩니다. 속물. 되게 깐깐한 평론가처럼 보이지만, 제 성향이 B-C카드급인 걸 아셔야 합니다. 명작영화도 좋은 점수를 주지만, 모든 명작영화에 좋은 점수를 주진 않습니다. 메세지고 뭐고 제가 재미 있어야 좋게 봅니다. 만일

보러갈까

보러갈까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서 오늘 예매하면 돈 굳을텐데 그럼 늦었으려나...

원숭이섬의 저주가 GOG에.

원숭이섬의 저주가 GOG에.

90년대 말, 어드벤처게임의 광풍에 한몫했던 루카스아츠의 걸출한 명작 중 하나가 드디어 GOG에 올라왔습니다. 이미 이 작품의 진가를 아는 팬분들은 CD를 소유하고 계실테지만요. [원숭이 섬의 저주]는 제가 경의를 표하는 작품중에 하나입니다만, 그냥 개인적인 감정에 그칠 뿐이었는데... 나중에 이 게임을 분석하신 어느 교수분에 의해 다시 알게 되면서 그냥 경의가 아니라 진심어린 존경으로 남게 된 작품입니다. 말하자면 이 게임 98년도 작품인데 지금 우리나라 게임이 안 써먹는 기술들까지 써먹으면서 연출 디테일을 살린 작품입니다. 몇 가지 기술은 지금의 북미 게임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죠. 어드벤쳐게임이 정답 못 맞추면 지루한 뺑뺑이를 돌아야 하는 장르라서, 우리나라에서 대체로 외면받지만 (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