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섬의 저주가 GOG에.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3월 27일 |
![원숭이섬의 저주가 GOG에.](https://img.zoomtrend.com/2018/03/27/b0116870_5abaa50b3d569.png)
90년대 말, 어드벤처게임의 광풍에 한몫했던 루카스아츠의 걸출한 명작 중 하나가 드디어 GOG에 올라왔습니다. 이미 이 작품의 진가를 아는 팬분들은 CD를 소유하고 계실테지만요. [원숭이 섬의 저주]는 제가 경의를 표하는 작품중에 하나입니다만, 그냥 개인적인 감정에 그칠 뿐이었는데... 나중에 이 게임을 분석하신 어느 교수분에 의해 다시 알게 되면서 그냥 경의가 아니라 진심어린 존경으로 남게 된 작품입니다. 말하자면 이 게임 98년도 작품인데 지금 우리나라 게임이 안 써먹는 기술들까지 써먹으면서 연출 디테일을 살린 작품입니다. 몇 가지 기술은 지금의 북미 게임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죠. 어드벤쳐게임이 정답 못 맞추면 지루한 뺑뺑이를 돌아야 하는 장르라서, 우리나라에서 대체로 외면받지만 (텔테일
[DOS] 고블린 퀘스트 3 (Goblins Quest 3.199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7월 14일 |
![[DOS] 고블린 퀘스트 3 (Goblins Quest 3.1993)](https://img.zoomtrend.com/2018/07/14/b0007603_5b4a08360e3b3.jpg)
1993년에 Coktel Vision에서 개발, Sierra On-Line에서 아미가, MS-DOS용으로 만든 어드벤처 게임. 고블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컴퓨터 학원 시대를 지나 가정용 컴퓨터 시대로 넘어가면서 전작의 바톤을 이어 받아 인기를 끈 게임이다. 내용은 고블린 신문의 기자인 ‘블론트’가 ‘지나’ 여왕과 ‘보드’ 왕을 각각 인터뷰하기로 하고 길을 떠났다가, 동족 고블린 여인인 ‘위노나’를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늑대에게 물려 죽었다가 가까스로 살아났으나 늑대 인간으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상태로 모험을 계속 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고블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지만, 타이틀이 ‘고블린 3’가 아니라 ‘고블린 퀘스트 3’가 됐다. 이건 본작의 밸사인 콕텔 비전을
21년만의 '통곡 그리고…' PS4 리마스터판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8년 4월 29일 |
![21년만의 '통곡 그리고…' PS4 리마스터판](https://img.zoomtrend.com/2018/04/29/c0020015_5ae55a16572d9.jpg)
새턴 추억의 작품이 드디어 나와주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일마존에서 받은 '통곡 그리고…' HD리마스터판입니다. 지난 20세기 '나이스 슬래셔'와 '체르노브', '파이터즈 히스토리'와 '탐정 진구지 사부로' 등 많은 히트작을 냈으나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데이터 이스트에서 1998년에 새턴으로 내놓은 오리지널 미소녀 서스펜스 방탈출 어드벤처 게임으로, 가정용 완전신작으로는 드물게 18세 이상 추천 등급을 받았으며 당시' 이사쿠'와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로 일세를 풍미한 요코타 마모루 씨가 캐릭터디자인을 맡아 여러모로 이사쿠와 비교되기도 하였구요. 데이터 이스트가 공중분해되고 판권도 붕 떠서 새턴용 중고만 알음알음 거래되는 형편이었으나, '이브 버스트 에러'와 '데자이어'의 HD리마스터
Tokyo - 12/10
By Eat, Drink, Love | 2018년 1월 11일 |
![Tokyo - 12/10](https://img.zoomtrend.com/2018/01/11/e0090406_5a56dbe07a2cf.jpg)
이날은 하코네에 가는날! 전날 샀던 아사쿠사 실크푸딩이랑 커피우유로 간단하게 먹고 숙소에서 체크아웃 저 커피우유 정말 맛있어서 편의점에서 보이면 더 사서 쟁여와야지 했는데 더이상 못만남ㅠㅜ 로손에서만 파는거 같았는데 정말 그리워지는 저 커피우유♥ 신주쿠역에서 하코네 프리패스 티켓을 사고 시간이 좀 남길래 루미네 가서 아후리 라면으로 점심을 먹었다. 정말 도쿄에서 젤 궁금했던 곳중의 하나인 아후리!! 에비스 본점에서 먹을까도 했지만 동선이 안맞아서 여기서 먹었는데 아주 좋은 선택 루미네1 지하 1층에 있었는데 다행히 점심시간 좀 전이라 자리에 바로 않았다. 나는 유자 시오라멘 콩쥐는 유자 소유라멘 확실히 시오가 덜 짜고 내입에 딱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