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다르의 끝나지 않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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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R] 중간계의 공용어, “서부어”

[LOTR] 중간계의 공용어, “서부어”

톨킨에 의하면, 그가 쓴 소설과신화들은 모두 우리 인류가 잊어버린고대의 기록들이 전승되어 내려온것들입니다. 아득한 시간의 심연을 지나우연한 기회나 발견을 통해이런 내용들은 (영문은 모르겠으나)톨킨에 의해 영어로 번역이 되어현대의 우리들이 읽을 수 있게 된셈이지요. 제3시대 말, 반지전쟁이 벌어지던시절, 중간대륙 서반부에서 오늘날의영어처럼 통용되던 언어가 있었으니,바로 ‘서부어’라 불리는 공용어였습니다. 이 공용어는 아르노르와 곤도르왕국이 생겨나면서 그들의 통치와영향 아래 있던 종족들이 광범위하게사용했고, 그들의 적들도 이 공용어의편리함 때문에 (즐겼거나 꺼려했거나)차츰 제2외국어 정도로 사용하게 되어그 영향력이 확장되었습니다.

[LOTR] 오르크와 트롤의 언어

[LOTR] 오르크와 트롤의 언어

오르크와 트롤에 대한 글들은 여기저기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에서 소개하는 각 종족의 언어와 관련한 내용만 간략하게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가운데땅 종족들 중 서부 회색항구 일대부터 동쪽으로는 모르도르에 이르는 넓은 영역에서 통용되는 최대 언어군은 서부의 공용어입니다. 오늘날의 영어와 같은 위상을 갖는 이 공용어가 아니면 다채롭기 그지없는 여러 종족들간에 정상적인 의사소통은 불가능한, 바벨탑 무너진 직후처럼 되었을 터입니다. 그러나 워낙에 공용어가 널리 퍼져서 종족의 고유언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공용어는 약간이나마 구사하는 게 제3시대 말 가운데땅 전반의 사정이기 때문에 서로 교섭을 하건 욕을 퍼붓건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셈이

[LOTR] 나즈굴의 "날개 돋친 야수"

[LOTR] 나즈굴의 "날개 돋친 야수"

반지악령 나즈굴은 에선그들에게 잘 어울리는 크고 아름다운 흑마를 타고 프로도 일행을 뒤쫒습니다. 그러다가 리븐델 입구 계곡에서쫓겨난 이후 사라졌던 그들이복귀했을 때, 더욱 끔찍한 존재를타고 등장했지요. 그것이 바로 나즈굴의 날개 돋친야수들입니다. 흔히 ‘와이번’, 앞다리가 날개로된 용의 한 종류로 언급되곤 하지만엄밀히 말하면 비슷한 외형을 가질뿐, 와이번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 ‘날개돋친 야수’는용이 아니거든요. 용과 근연종일지는 몰라도 톨킨의원작들에서 용은 엄밀하게 그 시조가제1시대 중반의 글라우룽이므로이 날개돋친 야수는 훨씬 고대의생물이기 때문에 용으로 분류할 수 없습니다.

[LOTR] “그론드”, 지하세계의 쇠망치

[LOTR] “그론드”, 지하세계의 쇠망치

3부작 중 마지막 편인 은 나온 지 10년이 훌쩍넘었습니다만 여전히 고전 전쟁물 중최고 수준의 묘사로 인정받고 있지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전투들인헬름협곡 전투와 펠렌노르 벌판 전투는고대-중세 전쟁 장면 재현에 있어서놀라운 성취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미나스 티리스 공성전에서 성 안으로진입하기 위한 사우론의 대군이 펼치는온갖 수단과 책략은 실로 다채롭고잘 고증되어 있는 부분이지요. 미나스 티리스 성문을 돌파하기 위해사우론의 군대가 최후로 준비한 히든카드가 바로 ‘늑대의 입’ 그론드입니다. 영화에서 그론드가 이동하자 사우론군대가 환호하며 ‘그론드! 그론드!’를 외치는 부분은

[LOTR] "간부리간", 우오세족의 위대한 족장

[LOTR] "간부리간", 우오세족의 위대한 족장

원작이 워낙에 방대한대작이다 보니, 확장판 기준으로는11시간에 달하는 장대한 러닝타임으로다 담아내지 못하고 빠진 에피소드가무지막지하게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에서 가장 인상에남는 장면으로 손꼽히는 로한 기병의질주 관련, 그들이 완벽한 타이밍에기습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우오세족과 위대한 족장 간부리간의활약이 통째로 빠져나간 건 무척이나애석한 부분이지요. 워낙에 마이너한 캐릭터와 영화에수록되지 않은 이야기인지라 소개차원에서 우오세족과 간부리간에대해 정리해봅니다. ------------------------------ 우오세족 Woses 반지전쟁에서 우오세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