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다르의 끝나지 않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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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it] "패스티토칼론"에 대한 노래 혹은 시

[Hobbit] "패스티토칼론"에 대한 노래 혹은 시

샤이어 시골 구석에서 유한계급 신사로 잘 먹고 잘 살던 빌보는 온갖 음모를 꾸미고 다니던 마법사 간달프에 의해 에레보르 원정에 끌려갔다 온 이후로 삶이 상당히 심하게 달라졌습니다. 그는 수십년 후까지 샤이어 인근에서 술자리 가십거리가 된 전설적인 부자가 되었습니다만, 대신에 이웃들의 존경을 잃었다고 원작에서도 묘사되고 있지요. 샤이어 사람들은 소박하고 정직하며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 (대식, 치장, 선물, 일과 후 음주 등) 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었지만, 대신에 외부 사정에 무지하고 아예 관심도 없으며 자신들의 시야로만 세상을 재단하는 편견 또한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런 폐쇄적인 면모는 그들 호빗이 '큰사람들'에 대해 느끼는 위축감과, 그들의 먼 선조

[Hobbit] 요정의 세 반지들에 대하여

[Hobbit] 요정의 세 반지들에 대하여

원작소설에서는 요정의 세 반지가등장하는 일은 원래 없습니다. 요정의 세 반지는 후속작인 에서 처음 언급되고 말미에 전모가 드러나게되지요. 그러나 영화 에서는 돌 굴두르전투를 통해 요정의 세 반지를 가진 자가모두 한 곳에 모이는 진풍경을 연출하며,반지의 권능이 일정부분 묘사되기 때문에 뭉뚱그려서 언급해 보고자 합니다. ※ 원작소설에선 마지막에딱 한번, 회색항구에서 서쪽으로 떠나는배에 타기 위해 모였을 때 세 반지의소유자가 한데 모이지만, 영화에선 맨 처음반지들이 만들어질 때 요정의 세 반지의소유자들이 함께 반지를 끼던 모습과,<호빗 : 다

[Hobbit] 가운데땅의 여행식, “크램”과 “렘바스”

[Hobbit] 가운데땅의 여행식, “크램”과 “렘바스”

과 에서 동일하게원정대는 식량 문제 해결에 항상 골치를썩입니다. 원정대가 가게 된 여정은 대부분이인적이 드문 황무지인데다가 제3시대말 가운데땅 대부분은 치안이 지독히불안해서 제대로 교통로나 역참시설이정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비밀스런목적을 가진 원정대 뿐만 아니라 그냥일반 여행객들도 숙식을 해결하기가여간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브리 마을의 ‘달리는 조랑말’ 여관 같은그저 RPG 게임에 흔히 나올 대수럽지않아 보이는 여관이 당시 가운데땅서북부에선 명성이 자자한 곳이 될정도로 희귀한 존재였으니까 말 다한셈이지요. ※ 멀리 가 볼 것도 없습니다. 같은 걸 봐도

[Hobbit] 너른골과 호수마을의 역사

[Hobbit] 너른골과 호수마을의 역사

이번에는 좀 마이너한 소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과 영화를보다 보면 주로 인물 캐릭터에집중을 하게 되는데, 막상 그 인물들은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가문의 숙명이나 나라의 재건에 얽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중 에서 소린과 마치 거울처럼 망국의 후예로서활약하지만 선택은 달랐던 자,명궁 바르드의 잃어버린 왕국너른골 Dale에 대한 이야기를해보고자 합니다. ------------------------- 너른골 Dale 로바니온의 어둠숲 서쪽 북부인들의 정착지 중 하나가 외로운 산 에레보르 바로 남쪽에 있는 고대 도시왕국 너른골이었다. 모든 북부인들과 마찬가지로

[Hobbit] 빌보가 유일하게 두려워한 자, 로벨리아

[Hobbit] 빌보가 유일하게 두려워한 자, 로벨리아

빌보 배긴스는 황금빛 스마우그는 물론,트롤이나 오르크 등 가운데땅의 온갖괴물들을 상대해본 영웅호걸입니다. 그런 대영웅 빌보가 유일하게 골치를 썩이고 피하려 했던 자가 있었으니,바로 그의 친척 자룻골골목쟁이네(색빌배긴스) 집안의 로벨리아였지요. 로벨리아의 등장은 빌보가 에레보르에서되돌아와보니 ‘추정사망자’ 취급을 받게된 상황에서부터입니다. ----------------------------- “맙소사! 무슨 일이지?” 그가 외쳤다. 집은 온통 소란스러웠으며, 점잖은 호빗과점잖지 못한 호빗을 가릴 것 없이 온갖호빗들이 문간에 몰려 있었고 많은 이들이들락날락했다. 그들이 현관 매트에 발을 문지르지도 않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