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최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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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posts이길 수가 없다.
오늘 유일하게 가졌던 희망은 멘탈적으로 강하지 못했던 리즈가 첫 포스트시즌, 그리고 1패를 안은 상황에서 부담을 가지고 올라와서 스스로 말리기는 것. 그런데 1회 이종욱 타선만 보고 마음을 비웠다. 던지는 호흡 뿐만 아니라 구위조차 리즈 인생게임 삘이 뭉게뭉게. 올 시즌에 리즈가 이정도 구위로 던진 경기조차 거의 없었던 걸로 아는데. 시즌 말에는 패스트볼이 150도 형성이 안된 경기들도 봤고. 이종욱이나 오재원 등이 출루해서 신경을 건드리면 좀 흔들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출루가 안 된다. 5회 살짝 흔들었던 것이 전부. 그래도 오늘 두산 투수들은 예상과 달리 꾸역꾸역 실점을 안해주었다. 아직 LG 타선이 속 시원하게 터져서 홀가분하게 다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지는 않은 것에 의의를 둔다.
아직까지는 LG의 우세
하지만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위는 변동 가능. (두산이 이기면 유희관, 니퍼트, 노경은 경기 중 1승만 하면 됨) 오늘 LG의 약점이라 하면 리즈의 멘탈. 과연 공략 가능할 것인가.
플옵 1차전
전체적인 시리즈를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2001년 한국시리즈와 같이 선발부터 두들겨대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경기는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않으면서도 그리 나쁘지도 않았던 경기였다고 본다. 확실히 전력에서 우위는 LG가 계속 가지고는 있으니까. 류제국을 제대로 공략하지는 못했지만, 투구수를 늘려 먼저 내리고 불펜 4명을 끌어낸 것은 성과이나 이것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 LG의 나름 구멍이라고 한다면 선발진의 원투펀치가 많이 부담되지는 않는다는 것인데, 이를 확실히 파고들지 못한다면 어려운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종욱, 김현수 등의 안타는 반갑다.
준플옵 MVP가 최준석이라니!!!
오재원이야, 오재원이라구!!! 마지막 오재원 쓰리런이랑 더블아웃 처리 없었으면 6차전 갔을 거고, 이딴 거 한 경기씩이나 더 봤어야 했어. (진지한 감상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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