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사람사랑-산 위에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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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산행기

주흘산 산행기

문경의 진산 주흘산은 영남대로를 사이에 두고 조령산과 마주 보고 서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서 당당히 1위로 선정된 문경새재가 있는 곳입니다. 남도에서 꼭두새벽에 출발하여 산행들머리인 문경새재 주차장에 4시간 10분 만에 도착합니다. 사통팔달 도로가 잘 뚫린 덕분입니다. 새재 주차장을 나와 상가 지역으로 진행하니 제 1관문인 주흘관을 거쳐 태조 왕건 등을 촬영했던 kbs 사극 세트장까지 운행하는 전기차가 보입니다. 새재 상가지역에서 사극 세트장까지 운행하는 전기차 선비동상 옛길박물관 이어서 험난한 문경새재를 넘어 한양 땅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갔을 선비 동상도 보입니다. 또한 옛길 박물관도 탐방객들의

도락산 산행기

도락산 산행기

인간도처유청산(人間到處有靑山) 산행일시: 2013년 8월 18일산행코스: 상선암 주차장(90분)-제봉(25분)-도락산 삼거리(25분)-정상(20분) -도락산 삼거리(15분)-채운봉(90분)-상선암 주차장날씨: 맑음 충북 단성면 가산리에 있는 도락산을 찾아가는 길은, 사통팔달 도로가 잘 뚫렸지만, 멀고도 멀었다. 구절양장(九折羊腸)의 험한 길을 지나 산행 들머리 상선암 주차장에 도착한다. 새벽 5시에 출발했는데 시간은 벌써 오전 11시가 다 되어 간다. 널찍한 주차장에는 전국에서 곰비임비 도착한 버스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도락산 주차장 위 상가 지역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산악회들이 표지기를 걸어 놓았다. 산의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바위산인 도

등반학교 졸업과 월출산 사자봉 릿지 산행

등반학교 졸업과 월출산 사자봉 릿지 산행

산을 좋아하고 산에 오른 지 십여 년이 넘었다. 주로 주말을 이용한 워킹 산행을 한다. 그런데 워킹 산행에 익숙해질 때쯤 암벽 등반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 목포클라이밍클럽 11기 등반학교 졸업식에서 동기생들과 함께 월출산이나 대둔산, 설악산 등을 오르는 도중에 암벽 등반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을 여러 번 본 적이 있었다. 그들을 볼 때마다 언젠가는 암벽 등반을 꼭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세상은 이런 저런 이유로 자기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 수 없는 법이다. 이러구러 세월은 흐르고 암벽 등반에 대한 꿈마저도 퇴색해 버렸다. 그런데 올해 목포클라이밍클럽에서 등반학교 11기 학생을 모집한다는 말을 지인에게서 듣고 고민 끝에 등반학교에 입교했다. 모두 7명의

북한산 산행기(의상봉 능선)

북한산 산행기(의상봉 능선)

수려한 암봉미의 의상봉 능선 #산행일시 : 2013년 6월 2일 일요일#누구와 : 목산 산우들과 함께#날씨 : 맑음#산행코스: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60분)-의상봉(20분)-용출봉(10분)-용혈봉(10분)-증취봉(10분)- 부왕동암문(40분)-나한봉(10분)-715봉(5분)-청수동암문(40분)-통천문(5분)-승가봉(10분)-사모바위(45분)- 삼천사(15분)-삼천사탐방지원센터 북한산. 연중 가장 탐방객이 많이 찾는 산. 인구 1000만이 넘는 거대 도시 서울 도심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버스표나 지하철표 한 장이면 저 눈부시게 아름다운 갈맷빛 산에 갈 수 있다는 것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다. 의상봉 능선에서 본 북한산 총사령부 수줍게 고백하건데 산을 좋아하고 산에 오른 지가 2

지리산 산행기(거림~중산리)

지리산 산행기(거림~중산리)

지리산의 어느 봄날, 산상화원을 걷다#산행일시:2013년 5월 19일 일요일#날씨: 흐리다 갬 #누구와:목산 산우들과 함께#산행코스:거림(130분)-세석대피소(80분)-장터목대피소(60분)-천왕봉(160분)-중산리탐방지원센터 천왕봉 일출 해마다 지리산을 찾지만, 찾을 때마다 지리산은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지리산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변만화(千變萬化)다. 지리산은 어느 코스를 어느 계절에 오르느냐에 따라 변화무쌍한 산색(山色)을 보여준다. 그러니 지리산의 모습을 한마디로 말하기는 쉽지 않다. 나는 지금까지 지리산에 대해 산행기를 비롯하여 여러 편의 글들을 썼다. 그 글들을 읽을 때마다 지리산에서 본 풍경과 느낌이 생생한 추억으로 다가온다. 그 추억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