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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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을 알고 등판한 앤서니, 그의 마지막은 어땠나.

퇴출을 알고 등판한 앤서니, 그의 마지막은 어땠나.

(올시즌 최초 퇴출용병이 된 앤서니 르루. 기대는 컸으나 조기퇴출의 엔딩을 맞게됐다. -사진: KIA 타이거즈) 올시즌 최초로 퇴출 외국인 선수가 정해졌다. 시즌이 시작되고 갓 한 달이 지난 상황. 빠르다면 빠르고, 팀 상황을 보면 늦었다고도 말할 수 있는 교체다. 그리고 그 대상은 외국인 투수 선발은 한 끗발 한다는 KIA 타이거즈의 앤서니 르루다. 그의 코리아 드림은 너무 빨리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어제, 그의 마지막 무대는 사직구장이었다. 어제 이미 새 외국인선수 영입 소식이 들려왔다. 그의 선발등판일이었다. 구단에서 발표한 것도 아니고 외국발 소식이 퍼져버린 것이지만, 어찌되었건 아쉬운 상황이었다. 어느 정도 예감은 하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자신의 등판일에, 어쩌면 반전을 꿈꾸며 이번 등판을 마지

기아KIA의 새 외국인선수로 선택된 헨리 소사

기아KIA의 새 외국인선수로 선택된 헨리 소사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선수, 헨리 소사. 과연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인가. -사진: MLB 캡쳐) 드디어 바뀐다. 선동열 감독과 팬들의 속을 하얗게 태운 외국인 선수문제가 해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새로 KIA의 유니폼을 입게 될 선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출신의 헨리 소사다. 우선은 한 명이지만, KIA는 다른 한 명도 곧 교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 달 조금 넘은 시점에서 벌어지는 교체다. 사실상 용병 농사에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물론 인정은 빨리 할수록 좋고 교체도 빠를수록 좋다. 조용하게 움직이는 KIA 프런트답게 이번 외국인 선수 영입도 조용히 이루어졌다. 이번 KIA의 새 외국인선수가 된 헨리 소사는 85년생, 야구선수로 치면 전성기의 나이. 작년 메이저무대를 밟은 아

롯데 충격의 스윕, 반전은 있다?

롯데 충격의 스윕, 반전은 있다?

(사직 3연전의 마지막 패배 주인공 고원준. 안타까운 성적, 안타까운 피칭내용. -사진: 롯데 자이언츠) 졌다. 패배보다 나쁜 것이 무엇이 있겠냐마는, 더욱 분위기가 무거운 것은 작년 양승호 감독으로 교체 이후 첫 스윕을 당했다는 것이다. 개막 후 4월, 이대호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타선을 자랑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한 달 만에 슬슬 힘이 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내리막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참사가 바로 홈인 부산에서의 3연전이었다. 타선이 무너진 팀은 투수진으로 버텨야 하고, 투수진이 무너진 팀은 타선으로 버텨야 한다. 말 그대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하지만 타선도 투수진도 한꺼번에 무너진다면? 2-9, 0-8, 1-9.이번 3연전에서의 스코어다.

메이저에 남게된 트레비스, 한화의 새용병은 누가될까.

메이저에 남게된 트레비스, 한화의 새용병은 누가될까.

(요 며칠 화제로 떠올랐던 트레비스의 한국행. 하지만 또 한 번 메이저리그에 남게 되었다. -사진: KIA 타이거즈) 트레비스의 한국행이 물 건너갔다.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난 것이다. 바로 메이저 잔류. 아무 팀도 데려가지 않을 줄 알았던 트레비스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데려갔다. 한마디로 한화로 가니 다른 팀에서도 오퍼할거라느니 이런 논란은 이제 끝. 당장 스카우트들을 파견한 한화는 교섭할 선수가 줄었고, 트레비스는 계속 메이저리거로 남게 되었다. 어쨌든 며칠간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이 트레비스가 꽤나 화제가 된 것이 사실이다. 그가 한국을 떠나게 된 것은 그리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영입 오퍼를 넣었던 팀이 한 팀. 잠재적으로 영입 오퍼를 넣을 거라고 꼽히는 팀이 두 팀이었으니 어지간히

실책이 만든 최하위 한화 이글스. 이대로 괜찮은가.

실책이 만든 최하위 한화 이글스. 이대로 괜찮은가.

(실책으로 승리를 헌납한 한화. 도대체 어느정도로 수비가 문제이길래? -사진: 한화 이글스) 방망이가 안터지는 팀이 문제일까, 실책이 쏟아져 나오는 팀이 문제일까. 순위표를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지금 8위는? 바로 한화 이글스이다. 다른 해와 다르게 시즌 초부터 치열한 순위싸움이 벌어지고 있지만 한화는 4월 14일 이후로 줄 곳 8위에서 올라갈 기미가 없다. 뜯어보면 올 시즌 최하위가 아닌 적이 없다. 8위가 아닐 때는 모두 공동 최하위였던 것(시즌 첫날 공동 5위, 6위, 7위 등 모두 공동 최하위였다.) 평준화되었다는 리그 안에서 최하위를 오롯이 지켜오고 있다. 이쯤 되면 내년 신생팀 NC 다이노스에게마저 밀린다는 위기감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이런 암담한 모습에는 투수진도 책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