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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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사야했던 밤.
짐피닉스에서 돌아오다가 너구리를 만나기로 했는데 너구리 왈 "형님, 오늘 저 커피 좀 얻어마셔야겠습니다." "오 그래 나와나와." "아, 형님 그게 아니고요. 지금 박병호가 엔씨 상대로 홈런 세개 때렸습니다." 엔씨 팬인 너구리와 넥센팬인 내 대화...-_-; 뭐 기분좋게 사려고 할리스 앞에서 만났고 들어가보니 그 새 하나 더 때려냈더라. 부진을 씻는 것을 떠나서 내자인 지윤찡의 무사출산이 뭔가 슈퍼 버프가 된 듯. 이게 사람이야 괴물이야. 기분 좋은 밤이다. 내일 세시에 하는 알럽베 재방으로 봐야지.
불금의 짐피닉스.
불금의 크로스핏 와드. 토나오는 와드였고 완전 전쟁터였음(-_-;) 10버피 데드리프트 11/ 10버피 쓰러스터 11/ 10버피 푸쉬프레스 11 (...) 불금이라는 명목하에 와드를 이렇게 짜는 것은 옳지 않다-_- 짐피닉스 새내기 도도찡의 물구나무서기 연습.아담한 체구의 아가씨인데 강단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도전해서 결국 자세를 만들어냈다. 매트같은 도구와 포인트를 짚어주는 지도 방식, 그리고 관리자의 소소한 조언과 동료들의 격려. 그러한 것이 결국 시너지를 만들어 내서 본인의 한계를 돌파하게 해주는 것이 크로스핏 계통 운동의 장점.

불토엔 케틀벨 스윙
토요일 오픈짐 & 자율연습 타임. 토요일에도 나오는 회원들을 위해 박관장이 특별히 하드스타일 케틀벨 스윙 교습 시간을 내었다. 평소 수업시간에는 교습의 디테일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오픈짐 & 자율연습타임에 밀도 있는 수업이 가끔 진행된다. 박관장도 2010년인가 서트에 참가해서 수료했기에 RKC의 방식은 확실하게 교습한다. 당시 택견배틀 나가서 당한 부상 땜에 스내치 100회를 완료 못해서 아쉽... 이 사람 저 사람 열심열심. 스윙리프트를 완성시켜서 스내치까지~ 슉슉 짐피닉스를 방문한 아기고양이 하루짱. 밀도있고 디테일한 박관장의 수업에 대만족하고 운동 후 영화시청하고 뒷풀이를 가며 불타는 토요일은 끗. 언제나 행복, 짐피닉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