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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나 나올 법한 <비선출 150km>가 보여주는 가능성

K&amp;amp;J Baseball|2020년 1월 12일

만화에나 나올 법한 가 보여주는 가능성. By 가네코 마사미(金子真仁) 11월 3일 BC리그 관동지구 트라이아웃에 갔을 때, 참가 신청자들의 자기PR 목록을 훑어보다가 한 선수의 자기 소개에 시선이 멈췄다. “외야수로는 125미터까지 던질 수 있는 강견, 좌우 양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칠 수 있으며, 투수로서는 140킬로미터 이상 직구, 커터, 고속 슬라이더, 슬로 커브, 투심을 던지는 정통파 투수입니다.” 아니, 잠깐, 이게 뭐야, 무슨 게임도 아니고.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이런 선수가 있다면 NPB에서도 충분히 상위 드래프트 후보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스기우라 겐지로(杉浦健二郎)라는 이 친구, 고등학교나 대학교 모두 야구부 활동 이력이

미리 살펴보는 2020년의 주인공들 - 야수편 (4) 광주, 전남(KIA)

미리 살펴보는 2020년의 주인공들 - 야수편 (4) 광주, 전남(KIA)

K&amp;amp;J Baseball|2018년 9월 21일

그간 다소 주춤하던 광주제일고와 광주동성고가 전후반기 왕중왕전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호남팜 중흥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대회 성적이 팜의 질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 역할 정도는 한다고 본다. 기록을 통해 선수들을 온전히 평가할 수는 없지만, 상당부분 가늠해볼 수 있는 것과 같다. 김기훈(광주동성-KIA), 김창평(광주제일-SK), 유장혁(광주제일-한화) 등의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활약했던 올해, 내년에도 그 후배들이 그 못지 않은 활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에 호남팜의 내년이 기대된다. 기록을 통해 내년의 주인공들을 가늠해보도록 한다. 마찬가지로 50타석, OPS 0.700 이상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4. 광주, 전남. 바람의 후예들이 돌아오는

KBO 2019 신인 드래프트 라운드별 간단 감상(3) 7~10라운드.

K&amp;amp;J Baseball|2018년 9월 13일

7라운드 이선우(KT) : KT가 중하위 순번에서 연고지인 경기팜 선수를 고른다면 유신고의 이선우, 고경민, 그리고 안산공고의 소민욱 중 하나를 고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하드웨어 면에서 가장 뛰어난 이선우를 골랐다. 구위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제구력이 좋다. 다만 구위와 경기운영능력 면에서는 다듬을 부분이 많은데, 하드웨어가 우수하기 때문에 그만큼 채워넣을 여지가 많다고 본 게 아닌가 싶다. KT 육성역량으로 볼 때 채워넣을 수 있을지 여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지명방향은 나쁘지 않다. 서장민(삼성) : 비장의 컬렉션 8. 사실 비장이고 나발이고 없이 전년도부터 주목받았던 선수고, 올해 보여준 것도 많은 편이었다. 단조로운 패턴에 폼이 약간 아슬아슬한 편이고, 하드웨어도 큰 편이 아닌데다 팜도

KBO 2019 신인 드래프트 라운드별 간단 감상(2) 4~6라운드.

K&amp;amp;J Baseball|2018년 9월 12일

4라운드 이상동(KT) : 고교시절 삼성 1차지명 후보로도 거론되었지만 체격과 구위에서의 상대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학행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대학행은 나쁜 선택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동아대 이정용(LG)과 같은 성공 사례로 꼽을 수 있겠다. 150km/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중심으로 패턴이 다양하고 다양한 상황에 투입되어본 경험이 풍부하다. 서비스타임이 상대적으로 짧고 병역의 압박이 더한 대졸투수의 특성상 불펜 즉전감으로 보고 뽑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만약 선수 본인이 그 이상을 노린다면 서둘러 진가를 보여줘야 한다. KT는 현재 이대은과 김민을 비롯한 향후 국내 선발진 구성을 두고 고민하기 시작할 때인만큼 "무슨 보직에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석적인 코멘트는 인터뷰 예쁘게 하는 용도로만 한정

KBO 2019 신인 드래프트 라운드별 간단 감상(1) 1~3라운드.

K&amp;amp;J Baseball|2018년 9월 12일

1라운드 이대은(KT) : 한참 전부터 공언하던 지명인지라 별 감흥은 없었다. KT측이 밝힌 것이나 팬들의 기대처럼 첫해 바로 10승할 투수까지는 아니라고 보지만(이대은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여태껏 KT에서 10승한 투수가 옥춘이형 말고 있...?), 당장 걱정해야 하는 미필 고영표의 부재 상황, 향후 동행 여부가 불투명한 피어밴드와 니퍼트(그리고 KT는 외국인 투수 뽑는 눈이 매우 떨어진다.), 그 외에는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는 투수들. 이런 상황에서 이대은의 가세는 나쁠 것 없다. 훤칠한 용모나 그간의 활약으로 스타성은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 보기에는 해외파 선수고 FA에 대한 부담도 덜하기에 실제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그리 큰 것도 아니니 가성비도 좋고. 이학주(삼성) : 이대은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