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zás, quizás, quizá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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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에서 오키나와식 저녁. 여행끝. 2014.12.30~31
후쿠오카 타워에서 다시 시내로 이동해서 하카다역과 터미널 주위를 돌아다니다가 저녁무렵에는 텐진쪽으로 나가보았다. 번화가에서 식당을 고르는 일도 쉬운게 아니라서 한참을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들어간 곳이 오키나와식당. 오리온 맥주와 고야 참푸르와 라후티와 사이고로스테키와 뭔가 샐러드 같은 것을 먹었던 듯. 식당에서 거리로 나가는 계단에 붙어있던 드래곤 게이트 포스터. 시마 말고는 잘 모르겠다. -*- 마지막 날 호텔 체크 아웃하고 비행기 시간이 오후이니 짐은 하카다역 코인라커에 넣어놓고 라면과 명란밥으로 아침을 때웠다. 버스터미널에서 뭔가 쇼핑할 거리를 찾다가 게임센터도 갔다가 하면서 시간 때움. 후쿠오카는 어째 좀 정감이 안가서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안들 듯. 키타큐슈와 모지코는

모모치 해변공원 / 후쿠오카 타워 전경
걸어서 후쿠오카 타워로 향하는 길. 날씨도 화창하고 좋았다. 강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불때는 좀 추웠지만. 멀리 보이는 것이 후쿠오카 타워 해변공원 도착 연말이라 상점들이 거의 휴무.한국 같으면 대목일텐데. 후쿠오카 타워 입구. 올라가 보지는 않았다. 높은 곳을 지향하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

규메시 / 야후돔 2014.12.30
일본에서 제일 먹고 싶었던게 규동/야끼도리/라멘과 같은 서민 음식이다. 해산물을 잘 못먹고 부속류도 잘 못먹고 비싼 음식도 잘 못먹는 비루한 식성이니 어쩔 수 없다. 호텔 근처의 마쯔야에서 규메시 보통. 마음같아서는 오오모리에 이거 저거 토핑도 얹고 하고 싶었는데, 위장약을 먹고 있는 중이라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자제하기로 하였다. 마쯔야 매장은 아침부터 붐볐고, 화류계 사람들과 뭔가 밤새 힘들었는지 구석에 찌부러져 자는 청년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이찌란 본점의 위용. 그러나 정작 1끼 먹은 라멘은 하카다역 상점가에 먹었다.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야후돔으로. 처음 와보는 돔 구장이라 마음이 설렘. 하드락 카페는 사이공에도 있으니 패스. 마침

커낼시티/나카스야경/기타 정리
아고다 어플로 트윈룸이 있는 호텔을 찾다가 엑셀호텔 토큐를 예약했기에 나카스를 중심으로 돌아다닐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가기전에 나카스라 하면 강변의 야타이들 정도만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도착해서 밤에 호텔근처를 돌아다니다 보니 무료안내소가 꽉 들어찬, 말 그대로 유흥가였다. 호텔에서 강가쪽 (텐진쪽)으로는 상관이 없지만 반대방향으로는 조금만 걸어도 분위기가 묘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차피 나는 외국인이라 상관은 없는 것이겠지만, 아무래도 위화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아무튼. 기타큐슈에서 소닉을 타고 하카다역으로 와서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약 1000엔) 짐을 풀고 잠시 쉰 후 텐진쪽을 나가볼까 하고 길을 나섰는데, 어찌어찌 헤매다가 커낼시티에 도착. (어떻게 이번에는

기타큐슈/만화박물관
리버워크를 대충 둘러보고 고쿠라역 근처 상점가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아루아루시티로 향했다. 점심을 먹은 식당은 템푸라를 위주로 한 정식가게였는데, 양도 푸짐하고, 접객도 매우 친절했다. 흡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인 기타큐슈에서 이렇게 식당이나 카페등에서 흡연이 가능하다는 것은 가게들의 매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루아루시티는....딱히 오타쿠라던가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화박물관은 가봐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록 선장.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은하철도 999나 천년여왕은 어린이들이 보기에 너무 무거운 내용이 아닌가 싶었다. 가물가물 기억나는 콤파트라 V였던가 하는 만화에서는 주인공이 두 팔을 잃고...라는 장면도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면 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