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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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저편에 대해서
첫인상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역시 쿄애니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의 고퀄리티 화면에, 캐릭터들도 개성있는 편이었으니까요. 개연성이 약하다는 느낌은 조금 있었지만, 스토리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초반부인 만큼 그럭저럭 감점 요인은 아니었습니다. 작품 분위기도 나름 취향에 맞았던 것 같아서 이번 분기 신작 중에서는 3번째로 기대됬습니다. 그런데 날이 가면 갈 수록 감점 요인들이 배로 많아지네요. 이제 8화째인데 도대체 무슨 작품을 만들고 싶은 건지, 방향성조차도 알 수가 없네요. 마주치기만해도 칼부림이 일어났던 둘 사이가 어떻게 한 화만에 한 지붕 아래서 잠을 잘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스토리와는 전혀 연관성없는 자극적인 요소들을 부각해서 보여주는 것도, 아직까지 구체적

게임에 대해서
저는 게임은 꽤 좋아하지만 잘 하지는 못합니다. 어떤 종류의 게임이던지, 아주 쉬운 것이 아니라면, 아마 평균 이하의 실력일 것이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게임을 잘 하지 않습니다. 특히 팀플레이가 요구되는 경우, 팀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저도 게임할 맛이 안 나서요. 아주 대중적인 것은 해봤습니다만, 1년 이상 해본 온라인 게임은 없습니다. 싱글 플레이가 주된 요소인 패키지 게임을 스팀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것을 고등학교에 들어온 뒤에 알게 됐지만, 학생 신분상 시간과 돈이 없어서 그다지 플레이해본 게임이 얼마 없습니다. 베스티언, 아이작의 구속, 매지카, 브레이드, 스펙 옵스 더 라인 등... 그나마도 주로 인디 게임이군요. 가히 컬쳐 쇼크적이었던 스팀 세일을 처음 겪었을 때(?)

오니모노가타리(모노가타리 세컨드 시즌 17~20화)에 대해서
©西尾維新/講談社・アニプレックス・シャフト 하치쿠치 마요이는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등장 인물 중에서 가장 만담에 어울렸던 캐릭터인 만큼, 독자나 작가의 애정이 깊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묘하게 이번 세컨드 시즌 들어서 에피소드 설정상 비중이 높아졌고, 예전부터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생각은 몇 번 했지만 이런 식으로 끝낼 줄은 몰랐네요. 생각해보면, 세컨드 시즌 들어와서부터 아라라기는 정말 주인공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진 것 같습니다. 주체할 수 없이 계속 사건 스케일이 커져 가더니 결국 이런 결말이 나오고야 말았네요. 얼마 전에 '모노가타리 시리즈에서도 이제 새로운 걸 보고 싶다'는 포스트를 쓰긴 했습니다만. 허허... 이런 걸 바란 게 아니었는데...(...) 일단은 이번 에피소드 컨셉이 그렇고

지스타에 다녀왔습니다!
종이백 사이즈에서부터 힘껏(?) 놀랐습니다. 게임을 한 것보다 받은 게 더 많은 것 같네요. 몇 개는 친구가 돌 던 곳에서 두 세개 더 가져온 걸 받아서 있는 거지만... 지스타를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만, 입장료 3000원에 이렇게나 받을 수 있다니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받을 때 가장 보람있었던 키보드 패드. 역시나 신세계입니다. 이렇게나 큰 패드가 있다니... 사이즈는 종이백이랑 똑같았습니다. 보통 카드 게임은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하스스톤 해보니까 재밌더라고요? 베타키도 받았으니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마우스는 사왔습니다. 제일 싼 1만 5천원이었는데... 게이밍 마우스도 처음 써봐서 역시 신세계였습니다. 이제 키보드를 바꿔야겠군요.(...)

논논비요리에 대해서
© 2013 あっと・メディアファクトリー/旭丘分校管理組合 재미있는 일상물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시골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정말 한정된 편인데도 캐릭터들의 개성을 엄청 잘 살려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매력적이고 재미있어도 일상물은 일상물. 한계는 분명합니다. 그 이상이 없어요. 비난하려는 생각으로 쓰는 게 아닙니다. 저 또한 매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쓸 말은 없네요. 누가 귀여웠고, 뭐가 재미있었고 하는 것은 솔직히 말해, 직접 보는 게 훨씬 재미있잖아요? 사진이라면 또 모를까, 글로 표현할 의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논논비요리 포스트는 이번으로 끝...(...) 이래 뵈도 리뷰어라... ㅎㅎ; 마지막으로 요약하자면, 논논비요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