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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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봉 강의

태권봉 강의

사부님께서 초청해 주셔서 선문대학교에 가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오랜만의 강의라 기대도 되고 무엇보다 그간의 수련으로 마음뿐 아니라 배도 홀~쭉해져서 아주 기분좋았던 날...

운악산 봉선사

운악산 봉선사

수목원 근처의 운악산 봉선사를 방문했습니다. 연꽃 축제가 다가와 연못을 꾸며놓았더군요. 등도 달고... 전주의 덕진공원이 생각납니다. 여기도 운치가 있네요. 미국에서 오신 제가 존경하는 스승님 내외분을 모시고 갔습니다. 두분이 얼마나 다정하신지 제가 나이들어 저렇게 사랑하며 함께 나이들어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봉선사는 조경이 좋은 절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한번 방문해도 정말 운치가 있겠네요. 근처가 수목원이라 공기가 정말 좋아요. 이 사찰은 특이하게 인왕들을 상이 아니라 그림으로 모셨고 조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석탑과 대웅전이 아니라 큰 법당이라 쓴 현판이 특이합니다. 고풍스럽고 정말 고즈넉한 풍광입니다. 큰 법당의 삼존불과 큰 법당 주변의 법화들 입니다.

스파이더 맨 - 휴먼적 영웅

스파이더 맨 - 휴먼적 영웅

3D는 비싸서 서민답게 그냥 일반 디지털로 감상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곧 후회했어요. 카메라 워크가 좋아서 3D로 볼만하겠더군요. 지금까지 영화화된 많은 주인공중에 가장 인간적이고 약한 영웅이라면 단연 스파이더맨을 꼽을 수 있겠지요. 물론 거미처럼 체중의 몇배의 힘도 내고, 천정에 붙어 다니고 거미줄도 뽑지만 상처입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늘 고민하지요. 또한 목구멍이 포도청입니다. 게다가 피터 파커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삼촌과 숙모의 손에 자라지만 삼촌을 자신의 실수로 돌아가시게 만듭니다. 그리고 바로 그 실수로 영웅의 길을 선택 합니다. 토니 스타크 아이언맨 부르스 웨인 배트맨 돈지랄의 대표격인 영웅이지요. 엄청난 첨단 장비로 돈을 뿌려대며 영웅질을 해대고 자신의 가면인 아이언맨이나

후궁 - 제왕의 첩 -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권력의 속성에 관한 영화

후궁 - 제왕의 첩 -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권력의 속성에 관한 영화

내가 아는 중국의 한 부호는 중국의 각 성마다 버젓이 부인들과 자식들을 두고 잘먹고 잘 살고 있다. 뭐 우리나라에도 유명 여자연예인 누구가 재벌 그룹 모 회장의 첩이네 하는 루머가 심심찮게 도는 걸 보면... 한명의 남자가 여러명의 부인을 거느린 케이스에는 공통점이 보인다. 즉 남자가 한 미모하거나 - 공작새처럼 남자가 한 경제력하거나 - 재벌가의 케이스 남자가 권력을 한손에 쥐고 있거나 - 예전에 우리나라에 고위 공무원들 중 일부... 남자의 정력이 가히 절륜하여 부인이 잠자리를 거부하고 제발 딴 여자 좀 만나라고 내쫓는 케이스... 내가 아는 형님 중 한분이 이렇다능... 암튼 남자가 뭘 가져도 가져야 이런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쥐뿔 가랭이 사이에 남자라

락 아웃 - 재패니메이션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은

락 아웃 - 재패니메이션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은

모냐 이 영화 이 주인공 스노우 이거 저거 캐릭터의 짬뽕이다. 영화내내 혼자 주절거리는 캐릭터로는 스파이더맨이 있다. 시니컬하고 철학적이면서 빈털털이 히어로의 비애가 느껴지는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거미줄처럼 쏟아지지... 부르스 윌리스 ... 쳐맞아도 빈정대고 역경에 처하면 신이나서 빙글거리는 메저키스트적 히어로... 스노우는 아직 자신의 캐릭터를 정립하지 못했다. 그 웃기지도 않는 주절거림과 끝없이 피워대는 담배조차 어디서 본듯하다. 여자주인공도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헐리우드도 성형이 대세냐?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이긴 하더만 뭐 비쩍 말라서 볼거 없고... 연기력도 뭐 악역으로 나온 놈도 미친놈과 미친놈의 형 하나를 빼면 그저 그렇고 악당이 좀 쎄야 주인공이 힘을 발휘하지...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