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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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1
강원도 영월 물좋고 인심좋은 고장이죠. 먹거리도 맛난... 라디오스타라는 영화의 배경이 된 영월에 가면 이렇게 큰 벽화가 있답니다. 하늘에는 이렇게 패러글라이딩이 날고 있고 그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네요. 영월 시내의 곳곳에는 이런 그림들과 함께 재미있는 간판들이 많이 있네요. 쐬주한병을 들고 이렇게 어깨동무를 하고 앉은 염소와 강아지 친구가 탕이라는 글자와 대비되서 뭔가 웃픈감정을 주네요. 친구의 배우 유오성씨가 여기 출신인듯 이렇게 동상으로 조성되어 겨울빛을 쬐고 있더군요. 단종비사가 얽힌 관풍헌의 모습입니다. 삼촌에 의해 내몰린 단종의 비애는 정말 가슴아픈 역사입니다. 관풍헌 마당에는 이렇게 낙엽이 쌓여 만만추의 끝자락을 잡고 있더이다. 영월은 이렇게 손바닥만해서 차를 가지고 이쪽저쪽 다님서 금방 명승

피에타 - 이 불편한 진실은 뭘까요?
네이버에 이러한 영화정보를 가진 영화 피에타 입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보노라면 칠판을 긁는 소리를 듣는 거북함? 현악기소리가 너무 고음이라 불편함을 느끼는? 숨기고 싶은 비도덕적 욕망을 적나라하게 들켰는데 혼까지나는 좌불안석의 자리? 여하튼 이상하게 사람의 심리를 불편하도록 긁어대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그리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보던 당시부터 지금까지 저도 늙어가면서 그때 그때 어떤부분은 격하게 공감하고 어떤 부분은 잘 이해 안되던 부분도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 피에타는 뭐랄까? 참고 견딜만한 수준이었다고 할까요? 그만큼 제 마음이 많이 세파에 부딪혀 많이 무뎌지고 둔해졌나 봅니다. 아니면 돌아볼 맘의 여유조차 사라져 버린게 아닐까요? 이 영화 워낙 유명해서 스토리는 다 아시리라봅니

007스카이 폴 - 용두사미 what the bloody shit.
007은 원래 이안 플레밍 원작의 액션 첩보소설이죠. 십대에 이걸 접하고는 본드시리즈에 반해 재미있게 읽었지요. 원작에 나오는 007은 로져무어나 피어스 브로스넌 같은 미남도 아니고 숀 코네리처럼 멋진 목소리에 중후한 매력을 가진 사내도 아닙니다. 그저 스파이스럽게 흔하고 터프한 얼굴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엉뚱하지만 로버트 드니로가 본드를 한번 했다면 어울리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여하튼 원작의 본드는 마티니를 흔들지 않고 저어 마시기를 좋아하며 이름을 반드시 두번말하고 목표를 놓지지 않는 저돌적 근성과 터프함 그리고 시니컬한 유머감각을 지닌 사내죠. 그래서 사실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를 맡았을때 그 무표정한 얼굴과 멧돼지처럼 달려드는 액션에 흠 어울리네 이렇게 생각했구요. 50주

강화도의 연미정
강화 연미정은 강화도의 절경중에 손꼽히는 한 곳입니다. 역사와 유래가 있는 곳이죠. 역사는 과거에 묻히고 시간과 강물은 도도히 미래와 바다로 흘러갑니다. 수백년을 묵은 고목은 저자리에서 말없이 인간들의 역사를 내려다 보구요. 고즈넉한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서있는 고목과 정자의 운치가 그만이네요. 도시락 싸들고 가기에는 이제 너무 춥지만 날씨 따뜻하면 함 다시 가보고 싶네요.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풍요로운 경치인데 바람은 소슬하네요.

삼청동 북촌풍경
서울의 북촌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멋진 동네죠. 가끔 고즈넉히 생각에 잠기고 싶으면 가보기도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지인과 함께 방문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결론은 먹고 살기 힘들지만 희망을 갖고 잘 살아 보자 이런거? 삼청동의 길도 외국의 거리에 온것처럼 이쁘게 잘 꾸며진 카페촌으로 변모했네요. 예전에 이근처에서 근무했을때는 별거 없이 식당들만 주욱 있었는데... 눈이와도 예뻐보일듯 합니다. 여성취향의 거리. 북촌의 상징같기도 한 이 옛날식 대문입니다. 한옥을 밤에 봤을때 편안해 보일때는 안에 불이 켜있어 은은하게 창이 빛날때라고 저는 생각해요.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있고 세상에서 안식할 곳이 있구나 하는 느낌...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