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 수다 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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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에서 바라본 야경

황령산에서 바라본 야경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4년 9월 14일

추석 연휴에 황령산에 다녀왔다. 시댁, 친정 다 다녀오고 집에서 피곤함에 쩔어 있다가 오후가 되서야 기운을 차렸었다. 어디 놀러 가고 싶지만 연휴에 차가 막힐 것은 확실하고 갈만 한 곳이 없을까 고민했었다. 해운대도 떠올랐으나 막힐 것 같고 그러다 갑자기 황령산이 떠올랐다. 봉수대에 야경이 좋다고 하는데 밤에 봉수대를 간 적이 없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저녁 먹고 야경 보러 갔다. 원래 봉수대 가는 길에는 데이트족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막힐 것을 각오했지만 주차 대란이 일어날 줄 몰랐다. 추석 연휴에 답답한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다 봉수대 야경을 보러 온 것 같았다. 겨우 주차하고 가로등도 없는 길을 걸어 봉수대까지 갔다. 불이 없으니까 반딧불이도 볼 수 있었고 나쁘지 않았다. 불이 들어온

[군산]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군산]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4년 9월 12일

추석 연휴에도 나들이 갔다 왔는데 자꾸만 여행기가 밀려 간다. 내 블로그의 정체성이 점점 의심스러워지고 있다. 아침에 일찍 서둘러서 간 곳은 동국사였다. 국내에 남아 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이라고 해서 가봤다. 들어가는 입구. 전날 다녔던 신흥동 가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대웅전의 모습. 들어가는 입구는 따로 있다. 딱 봐도 우리나라 절이랑 느낌이 달랐다. 일본 여행 가서도 절은 많이 가지 않았지만 다녀왔던 곳과 느낌이 그리 다르지 않았다.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곳도 보이는데 건물의 독특함보다는 뒤에 나무들이 눈에 띄었다. 참 나무들이 잘 자라서 이 절의 느낌을 살려주는 것 같았다. 노란 리본이 달려 있길래 찍어봤다. 곳곳에 있는 조형물들이 뭐가 다르다고 꼬집어 말할 수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 다리와 음악분수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 다리와 음악분수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4년 9월 9일

군산 여행 1일차의 마지막은 은파 호수 공원이었다. 물빛 다리로 가야 하는 줄 모르고 처음에는 은파 호수 공원에 도착했다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 검색해서 물빛 다리로 갔다. 비가 오락가락 하긴 했지만 구경할 때는 비가 안 왔는데 은파 호수 공원에 갈 때는 비가 꽤 많이 왔다. 여기 갈 때는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한다. 우리는 운이 좋아서 음악 분수가 마지막으로 할 때 볼 수가 있었다. 하지만 다리에 도착하기 전이라서 사진을 제대로 찍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나름 운치 있고 좋았다. 물빛 다리에 조명들. 비가 와서 그런지 좀 더 분위기 있게 느껴졌다. 은파 호수 공원의 물빛 다리 운영시간과 음악 분수 운영 시간. 음악 분수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추천. 꽤 늦게까지 해서 밤 시간에 놀기 좋다.

[군산]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4년 9월 7일

박물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학생) 여기는 그래도 좀 관심을 가지고 돌아볼 수 있는 박물관일 것 같다. 근대역사박물관, 근대 건축관, 진포 해양공원, 근대 미술관이 다 입장료를 받는 곳인데 다 볼 계획이 있는 사람은 통합권을 사서 구경하면 좋을 듯 하다. 통합권의 가격은 3000원이고 박물관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군산 시민은 좀 더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오후 늦게 가면 통합권을 구매할 수가 없다. 하루 동안 다른 곳을 다 둘러 볼 수 없어서 팔지 않는 것 같다. 어차피 다른 곳을 다 둘러볼 것 같지 않아서 역사박물관만 다녀왔다. 역사 박물관의 꽃은 근대 생활관이다. 입구에 보면 검은 색 치마와 흰 한복을 빌려줘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인력거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

[군산] 고우당 & (구) 군산 세관

[군산] 고우당 & (구) 군산 세관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4년 9월 3일

신혼여행기 써야 하는데 사진 정리가 귀찮아서 계속 휴가차 다녀온 여행 이야기. 명절이 다가와서 현실 회피용으로 여행 이야기만 주구장창 쓰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히로쓰 가옥이라고도 하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한 10분쯤 걸어서 도착한 고우당 고우당은 일본식 가옥 체험 공안이라고 한다. 숙박 6동, 선술집, 카페 등이 있는데 안은 구경하지 못했다. 고우당이라는 이름이 고우다의 전라도 사투리 '고우당께'에 의미를 가진 곳이라고 한다.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곳이라서 시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수 있으니까 밤에도 사진 찍는 사람들이 좀 있지 않을까 싶다. 밤에 자면 소음에 민감한 나같은 사람들이 푹 자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이런 곳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