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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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드라마를 탈출구 삼아
마구잡이로 만든 나의 일주일 시간표!그래봤자 일, 화, 수뿐이고 목금토는 뭐도 없네.고멘네 세슌(미안해 청춘)은 무심코 보는데 나쁘지 않아서, 막 필사적으로 챙겨볼 생각은 아님.카레빵은 나카 리이사라 봐봤는데 좀 촌스런 느낌;;도 나지만 그냥 소소한 느낌. 역시 필사적으로 챙겨볼 생각은 아님.알짜들은 화수라인!모든게 F가 된다;;;는 주인공 두 녀석 다 좋아하지만 타케이 에미보단 아야노 고! ㅋㅋㅋ 부쩍 장위안같아보이는데 나 이런 얼굴이 너무 좋은가보다 너무너무 좋아!!안녕 나;; 사요나라 와따시는 회사 언니 추천으로 보게 됐는데 와우. 캐스팅 탄탄하고 이야기는 또!! 싶은 소재이지만 빠져든다 듬뿍. 딱 일드다운 내용. 고작 6부작인데 오늘 3회차가 끝났으니 이로서 절반ㅠ ㅠ이 끝난거지.....수요일은 가장

영화들
Take This Waltz남편이랑은 가급적 이런 잔잔한 영화는 피하는데, 이 날은 스릴러보다 이런 류가 끌려서 그냥 Play. 처음엔 좀 이해안되는 구석이 있었는데 반드시 이해가 전제되는 내용도 아니고, 또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관계에 대한 내용이라 무난하게, 재미나게 봤다. 너무 고운 색감들과 여자 주인공을 그리는 방식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사라 폴리 영화였다.일상이 배경인 영화이다보니 사랑스러운 미셸 윌리엄스의 스타일을 맘껏 즐길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이런 머리모양, 이런 얼굴의 미셸 윌리엄스는 아직 생생했던 시절의 밀라 요보비치와 무척 닮았다.The Giver뭔가 끌리는 구석은 없었는데 평점이 의외로 괜찮고, 또 이런 장르도 이따금 보고 싶어지니까. 젊은이들은 전부 처음 보는 배우들이었는

오봉주간, 여행(1)
지난 토요일부터 내일까지, 일본은 오봉주간.우리 회사는 수요일이 다같이 쉬는 날이었고 담당업무가 구멍나지 않도록 시프트를 짜서 월화에 쉬거나 목금에 쉬거나 했다. 나는 어쩐지 수요일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아서 월화에 쉬기로 했는데, 생각해보면 목금에 쉬는게 수목금토 연속으로 어디 다녀오기는 좋을 것 같았지만 막상 비행기랑 호텔을 알아보면서, 전반이 후반보다 사람도 적고 따라서 가격도 덜 비싸다는 걸 깨닫곤 월화에 쉬기로 한게 잘한 선택이라고 느꼈다.어쩌다보니 완전 즉흥적으로?? 정말 일주일도 안남기고 가족여행이 결정돼서, 주일에 비행기를 타려니 태풍으로 비오는 출발 전날 토요일에 굳이 밖으로 나가는게 부담스러웠고, 그렇게 휴가 첫 날은 방콕이 되었음. 벌써 가물가물하지만 대략 밀린 한국방송 보고, 여행

최근 영화 세 편
「고스톱 살인」은 2013년작인데, 따끈따끈 오늘 보았다. 아무 사전 정보 없이 사람들이 황당하면서도 기대 이상으로 재밌다는 평들이길래 망설임없이 플레이 하였는데 와우. 이 만족감은 「사람을 찾습니다」랑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보았을 때의 느낌과도 비슷했다. 주인공 이승준은 조승우랑 박시후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 나보다 열 살이나 많다는데 그럼 좀 동안인 편인 듯. 영화의 상상력이란 이런 것일테지, 그닥 황당하지도 않아. 오히려 말도 안되는 쌈마이 로코영화에서 하루 이틀 우당탕탕 지지고 볶다가 약혼자도 몰라보는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시나리오 따위가 더 황당하지. ㅋㅋ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베스트 오퍼」는 지난 달 출장에서였나? 비행기 안에서 초몰입해서 보았다. 특급 제작진들이 벌인 판에서 젊

연휴에 본 영화 두어편
디씨티에서 리플들 보고 혹해서 본 크로니클. 캐리와 엑스파일이 생각나는 낯설고 음울한 SF. 하정우 하나 믿고 봤다. 요건 박수칠 때 떠나라 볼 때 느낌. 소품 느낌, 2% 이상 부족한 느낌. 파란 플러스펜으로 메모하고 나름 혼자 정리하고 그런 장면들을 자꾸 넣어뒀지만 지나고보니 아무 의미 없어..... 「ふうけもん」:오사카 특별상영회를 통해 관람할 수 있었던 사연있어 보이는 작품. EBS나 KBS1 단막극 같은 느낌의 잔잔한 드라마였는데 중반까지 다소 지루한 느낌과, 세월탓을 하기엔 제작년도가 아직 새파란데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세련되지 못한 느낌들 ^ ^ 외에는 두루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 「몬스터」는 이번 연휴에 본건 아니고 몇 주 전에 봤는데, 아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