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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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리로드 John Wick Chapter Two (2017)
이미 암살자 판타지 월드를 충실히 묘사해낸 전작에 비해서도 훨씬 초현실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좋은 후속작. 다른 의미로는 확장판에 가깝기도. 냉전시대 정보국처럼 원통에 종이를 넣어 정보를 교환하는 장면은 기가 막힐 정도다. 전서구까지 등장해버리면 기분 좋은 감탄의 욕이 튀어나온다. 이쯤되면 암살자들의 호그와트다. 로렌스 피시번의 노숙자 커넥션은 김용 무협 세계관의 "개방"의 재해석이다. 후반부 액션 시퀀스는 노골적으로 [용쟁호투]의 오마주. 영화의 지향점을 구구절절 말로 하지 않고 그냥 신나게 보여줄 뿐이다. 전작에 이어 여전히 영화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재미난 걸 쑤셔넣는다. 특유의 게임감각 역시 전작보다 디테일하다. 겉은 평범하지만 방탄 기능이 있는 명품 수트. 게임 캐릭터들이

존 윅 John Wick (2014)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인간병기물은 여기까지 왔다. [맨 온 파이어]라든가 [테이큰], [아저씨] 등으로 이어지는 서브 장르 계보가 있다. 이른바 "사람 잘 못 건드렸다"류의 탈환 액션 로드무비라고 할 수 있는데, 해당 영화들을 일렬로 늘어놓고 보면 '장르라는 게 만들어지는 과정'의 축약판과도 같다. 좋은 건 반복하고 필요 없는 건 버린다. 마치 이소룡이 절권도를 정의내리는 방식처럼. 아내는 진작에 죽었다. 구출해야 할 대상조차 생략한 거다. 아내가 납치당했거나 죽어서 복수를 해야한다면 필수적인 드라마가 발생하는데, 그럴 시간 없다 이거지. 자리는 하나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흥미로운 설정들, 그리고 수제 냄새 나는 세련된 액션 시퀀스들이 드라마가 빠진 자리를 충실히 채우고 있다. 어떤

왕좌의 게임 705
존이 용과 교감할 것인가, 는 주요 떡밥 중 하나였는데, 과연 전개가 빠르긴 빠르구나.근데 너무 맥락없이 툭 튀어나온 느낌이다. 용을 구경시켜줄테니 따라오라던가 하는 대화 같은 건 과감하게 생략. 용이란 놈이 과연 영물은 영물이다. 그냥 기척만으로 타르가르옌 핏줄을 알아보다니.아무튼 돈 쳐바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용왕의 멜로눈빛 1탄 세상에 나 하나인 줄 알았는데 나와 같은 사람이 나타났다, 의 그 눈빛인가. 혹시 존이 불구덩이에서 살아나오는 거라도 보면 심장이 명치까지 뚝 떨어지실 듯. 좀비 잡으러 직접 가겠다는, 여전히 용감한 건지 무모한 건지 모르겠는 존의 뚝심.거기에 또 반해버린 용왕님의 멜로눈빛 2탄. 씨바 내가 저 눈깔을

왕좌의 게임 배우들의 다른 작품
숀 빈 성님 애초에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해지신 케이스고, 개인적으로는 [이퀼리브리엄]의 역할이 인상 깊다. 서세이 라니스터 역의 레나 헤디 [300]의 고르곤 여왕, [새라 코너 연대기]의 새라 코너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역의 에밀리아 클라크[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새라 코너 역 그러고 보니 이 드라마에 새라 코너가 둘이나!! 산사 '작은 새' 스타크 역의 소피 터너[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진 그레이 역 아리아 스타크 역의 메이지 윌리엄스[닥터 후] 시즌9에서 아쉴두르 역 티리온 라니스터 역의 피터 딘클리지[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볼리바 트라스크 박사 역아내인 산사랑은 같은 세계관인데 만난

왕좌의 게임 704
이걸 보려고 지난 여섯 시즌을 달려 온 거라고 할 수 있는데, 만족 건조한 눈빛 시리즈 1 건조한 눈빛 시리즈 2 라스코 동굴 벽화 같은 거 나오다가 백귀 부분에서 갑자기 마블 코믹스로 돌변 여기서 웃은 사람 엄청 많을 듯 전에는 되게 거만하게 충성 맹세하라고 하더니, 이 부분에서는 무릎 꿇으라는 소리를 마치 프로포즈 하듯이 나긋나긋하게...이렇게 근친 플래그 서는 건가.. 아리아가 생각보다 레벨을 많이 찍었구나갑자기 무력순위 상위 티어에 진입브리엔은 어째 전투력 측정기화 되는 냄새가... 어딜 가든 좋은 소리 못 듣는데도 꾸준히 살려고 발버둥치는 놈인간의 생존 의지가 어디 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