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씨의 녹색 얼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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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pt. 1 - 스탯쟁이들의 악몽, (무료)공개된 축구통계들의 맹점
최근 소위 "축구 전문가"들이 선수, 또는 팀의 경기력, 경기 장악도를 설명하는데 무엇을 예로 드나요? 볼터치? 점유율? 패스 성공률? 찬스 창조횟수? 유효슛팅? 물론 이런 통계들이 대강의 팀 경기력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각자 팀들의 성향, 축구하는 방식, 그리고 그 안에서 개개인이 맡는 역할 등을 파악하고 나야 좀 더 의미가 있는 자료들이 될 겁니다.예를 들어 볼터치나 패스 성공률로 축구의 척도를 따진다면 레스터 시티는 강등권 안에 들어야 하는 팀이니까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레스터 시티는 현재 2월이 된 시점엣 EPL 리그 1위고, 2위인 맨시티와 승점차가 3점까지 벌어진 상탭니다. 바디와 마레즈, 올브라이튼, 오카자키/우조아가 그리도 넘사벽스러운 활약을 펼치고 있나 봅니다?
선덜랜드 vs 토트넘 경기를 보는 중..
모 해설위원들의 코멘트, 토트넘은 측면이 강한 모습인 팀..이라는 거에. 토트넘에 대한 해설위원들의 시각이 2012-13시즌 전반기에 멈춰있구나 하는 생각이다.아론 레넌이 에버튼 임대중에 보여준 준수한 폼에도 불구하고 왜 토트넘 말년에 비실대다가 나갔을까.. 이걸 생각해보면 그 답이 나오는데.
[vs 레바논]Reverse Perspective
- 수비를 기반으로 공격은 개인기량에 맡기는 팀일수록 실점을 했을때 대응책이 부족한 것 같다. 후반에 파우르를 빼고 공격적으로 나오는데 오히려 우리쪽으로 기회가 더 많이 나오더라. 이재성 교체투입이 완전한 카운터가 된 듯. - 석현준도 슈틸리케가 원하는 공격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레바논이 대열 갖추고 수비적으로 나온 전반에 권창훈이나 구자철한테 공간이 생겼던 건 석현준의 공이 크다고 생각한다. - 오늘 권창훈은 무슨 로벤과 타운센드를 섞어서 반으로 나눈듯한 플레이. 에누리 없이. - 레바논 원정에서 90분 내내 우리쪽으로 분위기를 유지한 채 경기를 진행시켰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운도 좀 따랐다고 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MOM은 권창훈.

레바논 vs 쿠웨이트전을 보면서 느낀 레바논 팀
경기 링크 (AFC 공식 유튜브 계정) 2차예선에서 한국 다음의 전력이라 생각되는 쿠웨이트 상대로 레바논 홈에서 펼쳐진 경기라,참고가 될 것 같아 대강 훑어봤다. 발퀄 화질에다 관중 길막, 끊김현상 등의 압박이 있지만 보고 싶은 분들은 보시고.. 몇 가지 든 생각은, - 피지컬, 그리고 수비대열이 라오스에 비하면 매우, 매우 좋다. 라오스 팀은 수비대열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쪽에서 공격전개시에 실수로 볼을 뺐겨도 자력으로 (전술이 아닌 개개인의 신체능력으로) 되찾아올 수 있을만큼 라오스 선수들의 몸싸움 능력이 안됐지만, 레바논은 확실히 다르다. 공을 빼앗기기도 쉽고, 다시 뺐는것도 여의치 않다. 거기다 몇몇 선수들을 중심으로 갖춰진 대열정비능력과 수비능력은 어중간한 패스웍으로는 뚫리지 않을 것
[vs쿠웨이트](사실상)아시안컵 8강 진출
- 유로스포츠로 봤는데 호주 캐스터들이 하는지 편파적인 해설이 굉장했다. 쿠웨이트쪽에서 찬스가 나올때마다 오만방정을 떠는데 못들어주겠더라. - 이명주를 왜 그리도 일찍 뺐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후반에 같은 자리를 맡았던 남태희가 좀 더 위쪽 고정된 위치에서 움직였던걸 보면 수비가담하려고 밑으로 내려가면서 이근호가 고립되는 상황이 마음에 안들었나 보다. 하긴 쿠웨이트 수비진을 상대로 지공으로 승부를 봐야 했던 입장에선 톱이 고립되면 아예 공격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 그러면서 쿠웨이트 공격력도 덩달아 살아나면서 난타전 비슷하게 가면서 끝났다. 그 많은 찬스를 다 날린 쿠웨이트 선수들의 실력부족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운이 따라준 경기였다. - 쿠웨이트쪽에서 후반에 굉장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