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씨의 녹색 얼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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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posts이거 충격이군
2010 월드컵 결승전 팀들의 리매치에서 5대1이라는 점수가 나오다니.. 그것도 열세로 생각됐던 네덜란드가 5이네? 허 참.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 vs 크로아티아)
1. 네이마르 골 장면 직전, 크로아티아 중원에 손발이 맞지 않아 뚫리는 장면 골키퍼의 타이밍을 완전히 뺐은 네이마르도 잘 차긴 했는데, 그 장면의 시발점은 중원에서 우당탕탕하면서 일어난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미스다. 이게 시사하는 바가 나한텐 참 큰데, 축구는 결국 누가 실수를 하는가, 상대의 실수를 유도할 수 있는가가 참 중요한 것 같다. 오스카 이외에는 거의 기능을 하지 못했던 브라질의 공격진들이었는데, 그 기회가 없었으면 굉장히 힘들게 경기운영을 했을 거다. 2. 점유율 자체가 큰 의미없는 최근 축구경기들 양팀 모두 이 경기에서 나온 찬스들 중에 태반은 "상대한테서 공을 빼앗아서" 나온 것들이다. 자기진영에서부터의 빌드업은? 물론하긴 하는데, 그걸로 찬스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어떻게든 상대
최종평가전 (vs 튀니지) 짧게
얼마 전에 크랙 관련 글에서 성동격서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다. 한쪽에서 소리를 질러 적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 뒤 그 빈틈을 친다는 의미다. 캐스터분도 성동격서라는 말을 썼는데, 이 손자병법의 한 문구가 이 경기를 대충 대변해준듯. 요즘 팀들, 상대팀이 점유율 가지고 있다 해서 꿈쩍 안해요. 오히려 공격쪽에서 초조해하다 당했음 당했지.. 뭔가 상대 진영을 휘저을 수 있는, 적어도 상대 선수들한테 그런ㅇ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그런 선수가 없는게 현실이다. 어쩌겠나. 이청용 부상이 뼈아프고, 이근호 상무행이 뼈아프지..

러시아 리그와 우크라이나 리그의 미래
이번에 땜방수업을 준비하면서 허겁지겁 긁어모은 동유럽 축구리그 자료들중에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난 몇년동안 러시아 측에서 꾸준히 러시아리그와 우크라이니 리그를 병합하려고 노력했다는 것. "두 리그의 병합으로 인한 상호간 축구리그의 질적/양적 보호 및 개선"을 명목으로, 두 리그 병합문제는 꾸준히 UEFA에 제시되어왔고, UEFA측과 우크라이나 측은 반대의 의견을 피력해왔다 - 전자는 러시아 정치와 굉장히 큰 연관성을 갖고 있는 러시아 축구의 영향력 확대를 기피하려는 입장, 후자는 빈말로 "니네리그랑 엮이는건 죽어도싫다"의 입장이다. 사실상 자국리그가 러시아한테 먹히게 되는 형태가 되니까. 이 문제에 관한 플라티니의 발언에 따르면,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는 외부적으로 "보호"를 받을 정
90년대 이후 러시아 스포츠에 대해 좋은 자료 급구합니다.
면식도 없는 분들한테 이런 부탁 드리기도 어색합니다만.. 어찌어찌해서 제가 땜방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근데 그 과목이 "러시아 및 동유럽 스포츠 경제/정치"더군요. 이번주에 해야 할 주제가 "90년대 이후 동유럽 및 러시아 축구리그기관의 구조적 특징"인데,문제는 제가 이걸 진행할 자료가 없다시피합니다. 이 수업 초점이 구소련시기로 맞춰져있다 보니..통보받은게 오늘인데 수업날이 목요일이랍니다. 제 할일도 있는데 환장할 노릇이군요 헤헤..ㅜㅜ 동유럽 축구리그, 특히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관련기관/구조에 대한 특징이 괜찮게 서술되어있는 사이트/책 추천해주실 수 있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대학생레벨의 자료가 이상적입니다. 목요일까지 급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