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쿠웨이트](사실상)아시안컵 8강 진출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5년 1월 13일 |
- 유로스포츠로 봤는데 호주 캐스터들이 하는지 편파적인 해설이 굉장했다. 쿠웨이트쪽에서 찬스가 나올때마다 오만방정을 떠는데 못들어주겠더라. - 이명주를 왜 그리도 일찍 뺐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후반에 같은 자리를 맡았던 남태희가 좀 더 위쪽 고정된 위치에서 움직였던걸 보면 수비가담하려고 밑으로 내려가면서 이근호가 고립되는 상황이 마음에 안들었나 보다. 하긴 쿠웨이트 수비진을 상대로 지공으로 승부를 봐야 했던 입장에선 톱이 고립되면 아예 공격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 그러면서 쿠웨이트 공격력도 덩달아 살아나면서 난타전 비슷하게 가면서 끝났다. 그 많은 찬스를 다 날린 쿠웨이트 선수들의 실력부족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운이 따라준 경기였다. - 쿠웨이트쪽에서 후반에 굉장히
2015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전북현대vs성남FC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5년 3월 7일 |
1,한 10년전이었으면 성남이 전북 신나게 두들겼을텐데 세월무상. 2. 김두현은 나이 들어도 김두현이더라. 3. 성남이 제법 잘 준비해왔고 위협적인 순간도 나왔지만 마지막 패스 하나가 삐끗하거나 전북 수비에 막히며 무위로 돌아간게 성남입장에선 아쉬운 일. 넣어야 될걸 못넣은 상황에서 전북의 공격을 90분 내내 막기란 사실상 미션 임파서블. 아주 잠깐 아크 근처에서 공간이 열렸을때 터져나온 레오나르도의 슛도 슛인데 골대맞고 튀어나온 공을 지체없이 집어 넣은 에두의 마무리는 올 시즌 전북을 상대해야 하는 팀들에게 꽤나 고민을 안겨줄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근데 더 무서운거는 이동국, 윌킨슨이 안나왔다는거(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4.근데 전북이 절대1강이 될지 안될지는 포항, 울산하고
뉴캐슬 vs 맨시티 프리미어리그(이전 글)
By 축구를 보는 새로운 방법 | 2012년 5월 17일 |
뉴캐슬 vs 맨시티이 경기는 그다지 전술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경기에도 여전히 전술적인 요소가 있다. 왜냐하면 결국 모든 축구 경기는 공과 선수들의 위치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매 경기 거의 비슷한 선발라인을 구성했다. 단지, 발로텔리는 저번 프리킥 사건 이후로 자주 제외되는 듯 하다. 뉴캐슬의 경우 4-4-2 포메이션으로 상대적으로 일반적인 이론대로 4-3-3(4-2-3-1)을 사용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미드필드 지역에서 볼을 상당 시간 점유하게 했다. 하지만 4-4-2를 사용하는 감독들은 4-4-2의 가장 큰 장점을 두 포워드 중 한명이 공을 갖을 때 지원 받을 수 있는 선수가 항상 존재함을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어느정도 이번 경기는 앨런 파듀 감독의 그러한
대한민국 vs 가나 평가전을 보고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By 지조자의 잿빛낙원 | 2014년 6월 10일 |
오늘 (이곳시간) 오후에 마이애미 Sun Life Stadium에서 월드컵 이전 마지막 평가전인 대한민국 vs 가나의 경기가 있었죠. 저는 일을 마치고 들어와서 경기를 시청했는데 공수양면에서 완벽하게 압도당하면서 4:0으로 처절하게 발려버린 경기 내용을 보면서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미국이나 응원할까 (...) 미국은 독일과 포르투갈이 있는 죽음의 조에 걸렸지만 최근 3번의 평가전을 보고... 잘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던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보니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