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어딘가 다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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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 rewrite the darkness 2

스타트렉 | rewrite the darkness 2

*스타트렉 다크니스 재개봉 기념 * 앞 장면에서 이어집니다. “아, 자네가 먼저 왔군.” 엔터프라이즈 호의 전임 함장이자 다른 수많은 함선들을 이끌고 있는 파이크 제독이 스팍을 맞았다. “커맨더 스팍, 엔터프라이즈 호의 니비루 행성 탐사 허위 보고 건에 대한 처분이 결정되었네.” 정확히는 함장의 허위 보고 건이라고 정정하려던 스팍은 어깨가 축 쳐진 채 어디론가 사라지던 커크를 떠올리곤 입을 다물었다. “예상했겠지만 스타플릿 평의회의 결정에 따라 엔터프라이즈는 다시 내 소관이 되었네.” “현 함장 대신 제독님께서 현장에 복귀하신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래.”

스타트렉 | rewrite the darkness

스타트렉 | rewrite the darkness

* 스타트렉 다크니스 재개봉 기념으로 전에 끄적거리다 내려놨던 거 한 장면 들고 왔습니다. * 코엑스 M2관이었는데...역시 작년의 제가 잘못 보지 않았습니다. 꼭 스타트렉 원작과의 정합성을 떠나서라도, 장면장면의 구성이 연결이, 조화가, 배우가, 목소리가, 음악이, 흐름이...아, 좋네요. 요 며칠 개봉한 그지같은 걸 몇 개 봤더니 과연 작년이 영화 풍작이었구나 싶고. * 오래간만에 보니까 더 좋더라고요. 뭐 맡겨놓은 것도 아닌데 전 이 크루들이 왜 이렇게 좋을까요. 영화 시작할 때 Bad robot 로고 뜰 때부터 선덕거리기 시작해서, 엔터프라이즈가 저만 빼놓고 우주로 5년 여행 가버리는 마지막 장면까지 두근두근거려요. * 암튼 스타트렉 비기닝/다크니스 타임라인을 따라가므로

런던-파리 여행기 2 : 별이 빛나는 런던

런던-파리 여행기 2 : 별이 빛나는 런던

런던에서 재회한 친구와 함께 런던 시내를 하염없이 돌아다녔다...라고 해봤자 옥스포트 스트리트와 본드 스트리드에 즐비하게 늘어선 백화점과 백화점과 백화점들을 돌아다녔다는 거지만. 이후 일정이 공연들로 꽉 차있었기 때문에 '쇼핑을 한다면 지금 뿐이야!!'라는 절체절명의 기분으로.안 그래도 1월 말이라 그런지 리버티, 존 루이스,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 셀프리지스, 웨이트로즈 등 온 동네 삼지사방에서 공격적으로 세일을 하고 있었는데, 웃긴게 너무들 그러니까 되레 소비욕이 동하질 않았다. 학생 신분으로 온 것도 아니고 주머니도 빠방하게 채워왔겠다, 재운이 따르는 사람이라면 이런 때야말로 소위 샤테크(..)란 걸 시도해볼만도 한데, 그것도 다 하던 가락이 있는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

2014.1월 런던-파리 1 : 없어도 걍 고

2014.1월 런던-파리 1 : 없어도 걍 고

헐레벌떡 뛰댕기며 잔일들을 처리한 끝에 출발을 10분 남겨놓고 겨우 비행기에 앉았다. 숨을 고르는 동안 비행기가 뜨는지 마는지 알아차리지도 못했다. 그보다 놀라워해야 할 것이 눈 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좌석 모니터 옆에 USB단자가 달려있어...??? Fascinating하구만. 요즘 비행기는 다 이런가, 내가 세상에 뒤쳐지고 있는 건가. 가는 동안 시간이 없어서 결정하지 못했던 루트와 일정을 정리하며 생각해보니, 마지막으로 출국했던 것이 세상에 벌써 꼬박 3년 전인 그리스 여행이었다. 그동안 대체 뭘 하며 살았길래. 마지막으로 영국에 간 건 언제였더라. 돌이켜보니 그것도 꽤 오래 전이었다. 05년도에 공모전 당선되서,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갈 때 들른 게 마지막이었다니. 나는

호빗2 보고 왔습니다 (feat. 어바웃타임)

호빗2 보고 왔습니다 (feat. 어바웃타임)

오오 음.... 으으음......... 으음??? 으흠~ 으으으으으그응????? 으웨웅미어레ㅔ??? 흠.... * 자, 영화가 보고 싶으시다면 12월 남은 2주 동안은 이거 보시면 됩니다. * 카피가 상당히 로코처럼 나왔지만, 로코인 것만은 아니에요. 척봐도 포스터가 로맨틱 코미디니까, 솔로나 솔로 예정자 분들은 이거 뭐냐 싶어서 피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 개인적이고도 하찮은 이유로 지나치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휴먼 드라마입니다. 포스터는 [어바웃 타임]이 '로맨스' 전문 영화 제작사 워킹타이틀의 신작이라는 것과, '시간 여행' 이슈를 들고 있지만요, 실은 그 두 가지 모두 좀 더 큰 이야기를 전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