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훈의 축구다방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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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영구제명

배정훈의 축구다방Z|2013년 7월 6일

원숭이 세레모니 때문에 대표팀 영구제명이면 간지라도 나지, 페북 폭로로 영구제명되면 가관. 덧붙여 과거 홍명보 파벌이니 뭐니 따위를 운운하며 똑같은 족속으로 몰아 조리돌림 하는 모양새도 웃김. 걱정되는 것은 현 대표팀의 매니지먼트가 전적으로 홍명보 개인의 카리스마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지, 기성용 발탁하면 홍명보 너도 똑같이 취급할 거야 따위가 아님.

다음 시즌 아스날 메디컬 파트

다음 시즌 아스날 메디컬 파트

배정훈의 축구다방Z|2013년 6월 26일

다음 시즌 아스날 메디컬 파트는 무릎 및 어깨 부상 치료로 유명한 한국의 모 안마방이 관리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특히 디아비의 재활치료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 안마방에 가면돼. 아무리 무릎을 심하게 다쳐도 한국의 안마방에 가면 금방 회복될 수 있지. 한국의 안마방을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한국 안마방이 어깨부상 치료를 그렇게 잘한다면서요?

박지성이라는 속박

배정훈의 축구다방Z|2013년 6월 24일

지성, 당신을 이해하지만 이젠 돌아올 때인 것 같습니다 다시, 박지성이 필요하다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명문들. 이른바 '전문가'들이 현 대표팀의 보잘 것 없는 위기관리능력을 박지성이라는 진통제로 대충 때우자며 목 놓아 외치는 모양새. 그냥 유튜브로 가서 박지성 산책 세레모니 돌려 보면서 자기 위안이나 하세요.

최종예선, 간단하게

배정훈의 축구다방Z|2013년 6월 20일

기억상실증에 시달리는 것처럼 보였다. 이전에 어떤 팀이었는지,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 같았다. 선수들이 일차원적으로 행동한 이유는 시스템의 부재 때문이었으리라. 최종예선 내내 몇 몇 순간의 우발적인 활약만 있을 뿐, 시스템 안에서 빛나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다시는 이런 대표팀이 반복 되어서는 안 된다. 사상 첫 원정 16강이란 목표를 달성했던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지도 3년이 지났다. 어제의 대표팀이 바로 그 팀의 3년 후 모습이었다. 얻은 것은 하나다. 구원자는 없다. 이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집단최면

집단최면

배정훈의 축구다방Z|2013년 6월 5일

4명은 공격만 하고 6명은 수비만 하는 축구는 요즘 같은 시대에 흔히 볼 수 있는 축구가 아니예요. 가장 최근에는 유로 2012에서 네덜란드가 그랬어요. 결과가 어땠냐구요? 다 아시잖아요, 개차반이었어요. 이번에 바이언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죠? 만주키치, 로벤, 리베리, 뮬러도 공수에 걸쳐 부지런하게 뛰지 않으면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란 말이죠. 하물며 한국이? 제가 말이 너무 심한가요? 첫 째도 포지셔닝, 둘 째도 포지셔닝 문제였어요. 간단해요. 수비에서 포지셔닝이 안 되면 압박의 강도가 약해져요. 레바논이 경기 내내 수월하게 역습을 풀어간 이유죠. 공격도 마찬가지예요. 포지셔닝이 안 되니까 역습을 나가려 해도 볼을 투입할 곳이 없어요. 최초 압박에 이은 2차, 3차 압박이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