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훈의 축구다방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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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X프랑스를 보고(히딩크의 눈물)
결과는 일본의 1-0 승리. 트위터를 통해 지금의 프랑스 정도는 일본이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라 언급했었는데, 역시나 그렇게 됐군요. 관심있게 지켜본 부분은 혼다가 빠진 상황에서의 일본의 역습이었는데, 카가와-이누이-키요타케로 구성된 '세레소 트리오'의 방식은 꽤나 흥미롭더군요. 카와시마의 슈퍼 세이브 향연이나 나가토모의 활약도 괜찮았구요. 이로써 일본은 11년 전의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야 2001년 컨페드컵 당시 히딩크호가 프랑스에 당한 '오대빵' 참패에 익숙해서 그렇지, 사실 이 오대빵 경험은 일본이 선배입니다. 트루시에 재팬 시절에 프랑스 원정갔다가 오대빵으로 개박살 났었지요. 그 때 일본의 멘붕이 어느 정도였냐면 그 경기를 일컬어 '생드니의 비극'이라 부를 정도였습니다. 냉정한 프랑스



브렌든 로저스X리버풀
중앙선 근처에서 볼을 탈취한 상황 공간이 여의치 않자 아게르에게 백패스. 넓게 포진하기 시작하는 스크르텔과 그 공백으로 들어가는 제라드 아게르가 조 앨런에게 패스하며 빌드업 시작. 조 앨런에게는 몇 가지 가능한 패스 옵션이 있으나, 돌아서는 동작과 함께 우선 아게르를 시야에서 확보. '여의치 않으면 뒤에서부터 빌드업 다시 시작'은 브렌든 로저스가 스완지 시절부터 고수한 원칙 중 하나. 볼을 받은 아게르는 골키퍼 레이나에게 백패스. 여기서부터 빌드업 과정은 완전히 리셋된다. 지난 시즌 스완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어딘가 익숙한 그림. 빌드업 리셋이야말로 지난 시즌 스완지의 패스 시도가 많았던 가장 큰 이유. 볼을 받은 레이나를 중심으로 중앙 수비수 두 명이 넓게 포진. 빌드업 다시 시작. 아게르가 넓

개스날 통신(올리비에 지루 특집)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분위기에 말렸다고는 밖에 볼 수 없군요. 몽펠리에가 요구하는 플레이와 아스날이 요구하는 플레이, 프리미어리그가 요구하는 플레이, 챔피언스리그 요구하는 플레이 등등 말이지요. 특히나 몽펠리에전 플레이는 '벌써부터 토레스화가 진행되는 것인가'라는 의문이.(웃음) 어이어이,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가 아니라고... 기대했던 포스트 플레이에서는 힘이 부족하고, 뒷공간이나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을 통해 스스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자체가 완전히 실종. 지금은 그저 피치 위를 어슬렁대는 3류 공격수의 모습. 이번 시즌 초반 박성호 자신감은 몰론이고 자신마저 잃어버린 것 같아서 우려되는군요. 담대한 대응으로 최대한 빠른 시점에 방황을 끝내길 바랄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리비에 '지루'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