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EE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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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Impossible-Rogue Nation (2015)

Mission: Impossible-Rogue Nation (2015)

I NEED YOU.|2015년 9월 12일

[스포일러 있음.] 2015년 8월 6일 관람.이걸 이제서 쓰다니… 중간에 빼먹고 보지 않은 시리즈가 있어 감상에 망설임이 있었으나 '전작을 몰라도 될거야…'라는 자기최면을 걸며 그냥 봤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부터 시작된 새로운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라고 들었는데, 얼추 짐작은 가능했지만 전작에서 쳤던 깽판을 모르니 IMF가 왜 해체 통보를 받게 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몰라 조금 아쉬웠다. 이 부분은 나중에 찾아보는 걸로. 원점으로의 회귀시리즈가 계속될수록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데 '미션 임파서블' 특유의 긴장감을 계속 이어나가며 서스펜스와 액션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시리즈 1편에서 보여준 첩보물로서의 본령을 되살려, 고전 스파이물의 클래식함과 완성도

Inside Out (2015)

Inside Out (2015)

I NEED YOU.|2015년 8월 19일

[스포일러 있음.] 2015년 7월 30일 관람.픽사의 1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된 '인사이드 아웃'은 칸 영화제에 선공개되며 픽사의 위대한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영화, 명가의 부활, 경이로운 창의력 등의 호평이 쏟아져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개인적으로 픽사의 작품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 '인크레더블', '월-E' 정도 밖에 보지 못해 더욱 기대감이 컸는데, 솔직히 본편 상영 전의 단편 애니메이션 '라바'가 지루하게 느껴져(노래 자체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하는데 난 노래가 별로였다ㅠ) 조금은 흥이 깨진 상태로 본편을 감상했다. 감정의 직관화'인사이드 아웃'은 머리 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Joy), 슬픔(Sadness), 소심(Fear), 까칠(Disgust),

암살 (2015)

암살 (2015)

I NEED YOU.|2015년 8월 12일

[스포일러 있음.] 2015년 7월 23일 관람.최동훈 감독의 작품을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내가 느낀 그의 특징은 개성적인 캐릭터와 그 캐릭터의 성격을 단번에 나타내는 대사로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캐릭터의 매력을 창조하는 능력이 뛰어나 시나리오 자체가 특출나게 훌륭하지 않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와 재미를 보장하는 부분은 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암살'에서만큼은 그 능력이 독으로 작용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물론 재미있는 작품인 것은 틀림없지만 감독의 명성을 생각하면 역시 아쉬웠다. 소모된 캐릭터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비극과 역사적 무게감에 감독 특유의 장르 영화적 재미를 추구하며 내용을 전개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이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는 바이나,

Jurassic World (2015)

Jurassic World (2015)

I NEED YOU.|2015년 8월 8일

[스포일러 있음.] 2015년 6월 19일 관람.이걸 이제서 쓰다니… '쥬라기 공원(1993)'은 좋아했지만 후속작 '잃어버린 세계(1997)'에 다소 실망해 시리즈 3편은 관람하지 않았다. 시리즈물은 빠짐없이 보거나 아예 하차를 하는 편인데, 아무리 연속성이 없더라도 이렇게 중간에 한 편을 빼먹으면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덕분에 약간은 찝찝한 기분을 안고 영화를 봤는데 현실에서의 연도를 반영한 듯, 쥬라기 공원의 22년 후를 다루고 있어 딱히 전작을 안봐도 큰 문제는 없었다.(스피노사우루스의 뼈다구 따윈 아무래도 좋아!!) 쥬라기 공원의 헌정작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즐겁게 봤다. '쥬라기 공원(1993)' 자체를 뛰어넘진 못하겠지만 아마도 속편 중에선 가

SPY (2015)

SPY (2015)

I NEED YOU.|2015년 6월 20일

[스포일러 있음.] 2015년 6월 5일 관람. 작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영화를 고르는 타입은 아니라서 단순히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하는 코믹 스파이물로 알고 영화를 봤다. 이는 애매한 비중의 그가 마치 주인공인 것처럼 표현된 포스터에 낚인 면도 있지만 기존 영화 속의 스파이는 대부분 남자였다는 경험에서 오는 고정관념도 한 몫 했을 것이다. 하지만 작품을 보니 내가 예상했던 흐름과는 전혀 달랐고, 기존 스파이 영화가 여성의 성적 매력을 부각시켰다면, '스파이'는 넉넉한 풍채의 멜리사 맥카시가 주인공이자 스파이로 활약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처럼 보였다. 스파이물의 비전형 '스파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처럼 스파이 영화들의 공식을 비틀어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