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블로그:I M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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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posts<더 샌드>-크리쳐물에 대한 모욕
한 줄 요약 - 영화 자체가 총체적 난국의 집합이었을 줄이야 봄방학을 맞아 케일리는 친구들과 해변에서 광란의 파티를 벌입니다.그 와중에 한 친구가 해변에서 이상한 알을 주워오고,다음날 눈을 떠보니 모래 속에서 촉수로 생명체를 잡아먹는 괴물이 있음을 알게된 그녀는 생존한 나머지 친구들과 어떻게든 살아날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크리쳐 호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그리고 이 크리쳐 호러물은 그 소재도 상당히 방대해요.그것이 무엇이 됐든 간에,어떤 소재든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상당히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는게 이쪽 장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상어나 악어같은,평소에도 매우 위협적인 야생 동물이 아니더라도 거미나 모기,심지어 바퀴벌레 까지도 끌고와서 호러물로 탈바꿈 시키는게 이쪽
<뱀파이어 클레이>-일본 호러의 장단점을 고루 갖춘 영화
한 줄 요약-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흥할법도 했을텐데 말이야 트라우마로 인해 도쿄에서 시골로 내려온 아이나는 자신의 미술 학원을 만들고,우연히 뒤뜰에 파묻혀 있던 점토용 흙을 발견하게 됩니다. 도쿄에서 공부를 하고 내려온 카오리는 이 흙으로 점토를 빚어 조각을 만들게 되고 이후 이 점토 인형으로 인해 학원의 학생들이 한 명씩 희생된다는 아주 간략한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점토 인형이 살인을 한다,라는 점에서 묘하게 이토 준지의 만화를 떠올리게도 합니다.하지만 정작 영화에서 진행되는 과정을 쭉 보다보면 점토 인형같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크리쳐물에 더 가깝지 않나 싶었어요.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이유가 점토 특유의 그 칙칙하고 촉촉한 부분을 꽤나 잘 표현해서 계속 보다보니 묘하게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트루스 오어 데어>-잡탕 영화의 끝
한 줄 요약 : 시나리오와 소재,그 무엇도 선택 못한 영화의 자멸 그냥 톡 까놓고 말해서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난 영화는 시리즈 였어요.거기다 이 영화 속 죽음의 원흉이라 볼 수 있는 인물의 행동과 규칙에 대해선 일본 영화 이 생각나구요. 뭔가 새롭고 참신한 소재를 만든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영화는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호러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릴러도 아닌 뭔가 어정쩡한 상태로 계속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의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각 인물들간의 갈등과 조금씩 드러나는 그들의 불편한 관계와 비밀은 이 영화에 있어 최소한의 독창성을 부여할 수 있는 소재가 될 수도 있었지만,결과적으로 극
<로스트 애프터 다크>-80년대 호러의 부활을 표방했으나...
한 줄 요약 - 굳이 80년대를 표방할 이유가 있었을까? 80년대 영화계는 호러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었던 장르는 개인적으로 슬래서 호러가 아닌가 싶어요. 존 카펜터 감독의 전설적인 명작 이 만들어낸 대지 아래 우뚝 솟아난 양대 산맥인 故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시리즈와 숀 S.커닝햄 감독의 <13일의 금요일> 시리즈,그리고 그 외 수많은 호러영화가 탄생하고 또 감독들이 데뷔하던 시절이었죠. 나름 토니 메이럼 감독의 같은 괜찮은 수작도 있었는가 하면 그저 그런 범작부터 눈뜨고 못봐줄 망작도 있었던 시기이지만,똑같은 음식이라도 셰프가 누구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몬스터 콜>-이별과 상실에 대한 동화
한 줄 요약 - 그리고 소년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원하지 않는 이별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졸업식을 하면서 친구와 헤어지기도 하고,혹은 이직을 하면서 정들었던 회사 동료들과,그 외 우리가 이름붙인 타인과의 관계성에서 늦던 빠르던,언제나 이별은 늘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다가 갑자기 찾아와 우리를 아쉽게 혹은 아프게 만들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런 여러 종류의 이별 중에서도 가장 아프고 힘든 것은 아마도 가족과의 이별이겠죠. 주인공인 토미는 말기 암 환자인 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아버지는 이혼하여 미국에서 살고 있고,어머니는 하루하루가 위태로우며 학교에서는 괴롭힘을 당하고 할머니는 그런 토미를 억지로라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려 합니다. 무엇하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고 마음대로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