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거의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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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posts2014 월드컵 한국팀 마지막 경기
글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이 경기를 보기 위해 독일-미국전을 조금 보다가 일찍 잔 게 너무 억울하다는 불평을 좀 하겠습니다. -,.-;;; 박주영 정성룡 대신 김신욱 김승규가 들어간 거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HMB도 남의 말을 들을 때가 있나... 결과적으로는 김신욱 원톱이 적어도 박주영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었다는 것, 김승규도 정성룡보다는 훨씬 좋은 선택이라는 점을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보이지도 않던 박주영보다는 김신욱이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 놓고, 벨기에 수비들을 괴롭혔다는 것은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김승규는 한 골 먹긴 했지만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줬구요. 허나 김신욱을 쓰면 손흥민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기도 했습니다. 왜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지 잘 몰랐는데 둘이 같은
이번 국대 생각해 보니...
어떤 대학생이 학부에서 족보 달달 외워 학점 잘 따가지고 3등으로 졸업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아직 박사학위도 안 받은 이 학생더러 셀, 사이언스 같은 괴물, 도사, 신선들이 우글대는 학술지에 논문 발표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까요? 이번 월드컵이 딱 그 꼴 같아요. 다른 팀들은 최소한 박사학위 논문은 들고 나오는데 한국 대표팀은 수능과 학부 성적표를 들고 나오는... 게임이 될 리가 없잖습니까. 홍명보가 앞으로 지도자 생활을 계속할 지, 여기서 끝낼 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건 그와 그의 팀은 월드컵 무대에 어울릴 만한 실력이 없습니다. 남들이 월드컵 수준의 전술과 기량을 닦고 나올 때 올대 레벨에서나 통할까 말까 하는 팀을 가지고 월드컵 레벨에서 통할 거라고 착각하고 있던 겁니다. 안목이 좁고 학습
대한민국 vs 알제리 2:4 패배
전반에 0:3으로 지는 것만 보고 그냥 끄고 잤습니다. 직장인은 직장에 충실해야 합니다. ^^ 덕분에 무리하게 먹은 야식이 지금도 위장을 괴롭히네요. 역시 야식은 나빠요. 3골 모두 너무 한심하게 먹혀서 뭐 할 말이 없어요. 정성룡 욕할 게 아니라 수비라인 자체가 완전 무너졌으니... 그나마 손흥민은 사람 노릇 해주더군요. 출근하면서 보니 2:4. 두골이나 넣었네요! 특히 손흥민 골은 클래스를 보여주는 멋진 골입니다. 등으로 트래핑한 다음 수비수 위치 확인하면서 반대 방향으로 돌아서 슈팅. ㄷㄷㄷ 지금 대한민국 아니라 세계에 이정도로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몇 명이나 될까요. 얘는 유일한 단점이 국적이예요. 전부터 계속 기대 안된다고 하긴 했는데 처절하게 무너지는 꼴을 보니 기분이 별로네요. 이걸 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