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거의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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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posts아 자버렸다...
네덜란드-호주전 조금 보다가 너무 피곤해서 자버렸는데 일어나 보니 3:2... 역전에 재역전한 완전 명승부... ㅠ.ㅠ 아윽. 스페인-칠레 전은 0:2 스페인 광탈... 카시야스의 나라 잃은 표정을 실시간으로 못보다니. ㅠ.ㅠ;;; 크로아티아-카메룬 전은 봤는데 카메룬의 눈이 썩는 경기력... -_-;;;; A조는 멕시코-크로아티아 전이 그야말로 빅매치가 됐군요. 카메룬이 브라질을 잡아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으니, 크로아티아로선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게임이고 멕시코는 비겨도 16강입니다. 예측하긴 쉽지 않지만 조심스럽게 멕시코의 우세를 점쳐 봅니다. 그리고 잡담 조금. 한국팀 비관적으로 본다고 뭐라고 하는 분 있는데, 스포츠를 보는 관점은 제각각이고 저마다 즐기는 방법은 다를 수 있습
대한민국 vs 러시아
일단 3패 예상한 제 예측은 깨졌군요. 다행이랄까... 한국 팀은 제 예상보단 잘했습니다. 다만 16강 올라갈 실력은 안되어 보이네요. 일단 후방에서의 빌드업 작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러시아의 압박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시야가 좁고 볼 간수에만 급급해서 공간 활용도 못했습니다. 후반 가서 체력 떨어져 헉헉대는 것도 꼴사나웠고... 박주영은 대체 얘를 왜 스타팅으로 내세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오프 더 볼 무브가 좋다고 이영표가 칭찬하던데 그것도 공을 제대로 다룰 수 있어야 효과가 생기는 거죠. 패스를 받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 공격수가 위협적일 리 없잖습니까. 정성룡은 불안불안했지만 그럭저럭 밥값은 한 거 같습니다. 손흥민은 애매하네요. 후반 가면 얘가 텅텅 빈 곳에 서 있어도 안하는
독일 vs 포르투갈
빅매치가 한 미친 놈 때문에 지루한 경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스코어는 4:0이지만 경기 내용은 하품 나왔죠. 너무 일방적이라서 늘어지는 전개였습니다. 독일은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효율적인 플레이로 골을 넣었습니다. 페널티킥, 문전앞 주워먹기, 세트피스에서 헤딩골. 과연 독일답다라고 할 만한 골들이죠. 효율적이기 그지 없습니다. 뢰브 감독 이래로 독일 축구가 패스 중심으로 체질을 바꿨습니다만, 골 장면을 보면 역시 DNA 어디 안간다는 걸 알 수 있죠. 브라질 사람들에겐 정말 싫은 축구이겠습니다만. 뮐러가 3골을 넣었지만 모두 너무 쉽게(?) 넣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문전에서 적절한 위치에 가 있는 것이야말로 진짜 어려운 일이고 위대한 재능입니다. 뢰브 감독의 전술과 그걸 완벽히 수행한
페페 이놈아......
페페 이놈아 거기서 박치기를 왜 해! 이 ㅁㅊㄴ이... 아.. 좋은 승부가 이 무슨 꼴인가요. 안그래도 독일의 전술에 포루투갈이 말리고 있었구만...
네덜란드 vs 스페인 = 5:1
누가 이 스코어를 예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스페인 축구 대 치욕의 날이요 네덜란드의 짜릿한 복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뽑는 MoM은 블린트입니다.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수비에서도 맹활약 해줬죠. 허나 네덜란드 선수들이 다 잘했습니다. 누가 최고였다고 하기 그렇네요. 팀의 승리입니다. 스페인의 패인은 수비진의 기동력 부족과 압박 부실입니다. 전체적으로 선수단이 노쇠화되면서 발이 느려진 게 아닌가 싶네요. 애당초 유럽 전문가들의 의견도 스페인에겐 어려운 월드컵이 되리란 거였지만 이정도로 무참하게 무너질 줄은 누가 알았겠나요. 수비수가 느리니 뒷공간이 열리고 전방 압박이 부실하면서 블린트가 뒷공간으로 정확한 패스를 날릴 수 있는 찬스를 준 게 컸습니다. 로벤이 있는 네덜란드에게 뒷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