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같소
Posts
92 posts
내 아내의 모든 것
재밌다는 말이 하도 많아서 본 영화. 재미 있었다. 간간히 터지는 코믹함도 좋았고, 저런 여자가 진짜 있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에 보는 내내 쫄깃했던 영화. 예전에는 임수정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그런 생각도 안 드네. 류승룡은 참 보석같은 배우다. 영화 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몽고군으로 나오더니 여기서는 허당 카사노바로 나와서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한다. 이런 배우들이 많아야 우리 영화에 활력이 넘치겠지?

한화 vs 넥센, 목동 직관
젠장 졌어...... 목동 구장은 처음 가봤는데 아담하니 잠실보다 야구 보기 더 좋았다. 25000원짜리 1층 지정석에 앉았는데 응원단상 바로 옆 *-_-* 오빤 한화 스타일~~

이웃사람
요즘 제일 핫한 영화? 강풀의 원작을 보지 못한채로 영화를 봤다. (정확히는 웹툰 앞부분만 조금 보고 말았음) 그래서일까 꽤 재미있게 봤다. 원작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이라면 꽤나 가슴졸이면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긴장의 끈을 조이다가도 가끔씩 한번씩 빵빵 터지는 마동석의 등장이 영화를 너무 무겁지 않게 만들어서 좋았다. 강풀의 영화는 이번에 처음 본건데, 예전 작품도 이렇게 만들었다면 다들 성공했을텐데. 김새론은 아저씨에서 완전 꼬꼬마였는데 벌써 많이 컸네, 아이들은 금방 금방 큰다니까. 살인마를 맡은 김성균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음울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캐릭터다, 잘 소화했다. 그리고 역시 주인공은 동네 깡패역의 마동석, 최고!!! 보면서 느낀건데 역시나 무서운건 귀신도 괴물도 아닌 사람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요즘 제일 핫한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드뎌 봤다. 사전 정보를 취득 안하고 영화만 보려고 했더니 앤해서웨이와 조셉고든래빗이 나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하인즈워드도 ㅋㅋㅋ 마지막의 반전은 정말 예상 밖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일까, 4년전 다크나이트를 봤을 때만큼의 충격과 감동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지막 엔딩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 다른 배트맨 시리즈를 암시하는 듯한 엔딩. 베인의 폭력과 카리스마에 꿈쩍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도시를 보면서, 정말 한 사람 때문에 저럴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지난 2차 대전때 실제로 우리 역사가 그런 경험을 했었기에 영화로만 치부할수많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올해 블록버스터는 이제 다 끝난건가?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다크나이트 이제 뭔 재미로

어린왕자 한국특별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 중인 어린왕자 한국 특별전에 갔다 왔다. 두타 길건너에 위치하고 있다. 매표소 앞에서 반겨주는 인면장미상 ㄷㄷㄷ 이벤트홀에서 하고 있다. Le Petit Prince 철새들의 도움을 받아 이동중인 어린왕자 바오밥 나무는 위험해요 어린왕자 Keith Haring??? 내부는 사진을 못 찍게 하니 패스. 이벤트홀은 크게 2개의 구성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번째는 소설속의 이미지를 전시하고 있고 두번째는 미발표된 생떽쥐베리의 드로잉을 전시하고 있다. 불량한 모습의 어린왕자도 있다 ㅎㅎ 디자인 갤러리에서는 전 세계 언어의 어린왕자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는데 어른들이 가기엔 볼 게 없다. 오랫만의 소설속 이미지와 글귀들을 보고 있으니 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