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다이어리_자유영혼의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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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남부 누에넨(Nuenen) - 깨어진 영혼, 예술가의 좌절된 사랑의 흔적을 찾아서
네덜란드 남부 누에넨(Nuenen) - 깨어진 영혼, 예술가의 좌절된 사랑의 흔적을 찾아서 네덜란드 남부, 노스 브라방 주에 위치한 인구 2만 정도의 작은 도시, 누에넨. 1882년 빈센트 반 고흐 아버지가 이곳 목사로 부임했고, 당시 30세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1883년부터 2년간 이곳에서 지내며, 대작으로 인정받는 ‘감자 먹는 사람들’을 비롯하여, 베틀 짜는 사람, 교회, 수차, 풍차, 정물화 등을 작업했다. 노동의 순수성을 사랑했던 그는, 두껍고 투박한 농부의 손마디와, 뭉툭한 코, 어두운 식탁 조명의 의미까지도 살려냈다. ##(수차)빈센트 반 고흐의 숨결이 살아있는 도시답게 사방에 그 발자취가 가득했다. 특히 마을

<타이타닉(Titanic)> 20년 만에 다시 출항하는 대형 크루즈
20년 만에 다시 출항하는 대형 크루즈 - 흘러간 시간만큼 다양해진 감상 포인트와 함께 - 감독: 제임스 카메론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잭 도슨 역), 케이트 윈슬렛(로즈 드윗 부카더 역)국내 : 15세 관람가상영시간 : 194분 1998년 국내 개봉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세월이 흘러도 식지 않는 워너비 로맨스를 꿈꾸게 해줬던, 이 2012년에 이어, 2018년 20주년을 맞아, 두 번째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카데미상 11개 부문 석권, 영화 흥행 전 세계2위 등, 관련 기록과 수식 어구를 열거하기에도 끝이 없는 이 영화는, '영원으로 기억될 세기의 로맨스' '세상 끝까지 함께 할, 단 하나의 운명, 단 한 번의 사랑'

빈센트의 고향 쥔데르트를 찾다_내 붓과 물감으로 반 고흐를 그린다 from 네덜란드
아프지만 고향을 추억하는 예술가의 흔적을 찾아간 여행빈센트 빌렘 반 고흐(1853~1890)가 태어나서 11살까지 살았던 네덜란드 쥔데르트(Zundert). 평생을 방랑자로 살았지만, 그의 잠재의식 속에서 쥔데르트는 순수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했다. 약 150년이 지난 지금,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그 옛날 그가 뛰놀던 길과 강가를 거닐며 그를 추억해본다. 유년기 시절 빈센트는 괴팍한 성격이었고 친구도 별로 없었다고 한다. 결국 11살 때에는 친구들과의 싸움으로 초등학교를 퇴학당하고, 20km정도 떨어진 제벤베르헨으로 전학을 가야만 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그와 동생 테오와의 아름다운 형제애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러시아 조각가 오십 자킨(Ossip Zadkin

<언어 갈등이 유혈폭동으로 이어진 작은 나라, 그 국경 마을을 거닐다> _ 벨기에_네덜란드 국경지역_뵈렌
네덜란드-독일-벨기에가 붙어있는 어딘가에서 열심히 하이킹 중인(오늘도 12,000보 넘게 걸었노라 우하하하) 진 교주의 현장 생생 정보 통신 : 위치적으로 종교 혁명의 물결이 닿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도 작은 십자고상과 성모 마리아 상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천주교회 안의 성탄절 모형이 너무 아름다운, 평화로운 농촌 마을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1979년 유혈폭동과 경찰의 진압이 있었다고 합니다. 샴페인 병을 던지고 경찰은 체루탄으로 화답(?)하는 우리에겐 그리 낯설지 않은 풍경이 벌어진 것이죠. (사진 참조) 우리는 독재타도가 이슈였지만, 그들에겐 뭐가 그리 심각한 문제였을까요? 벨기에는 (예전 벨기에 대사관 근무 경험으로

오스 (The Oath, 2016) : 사랑과 폭력의 본능 _ 그 극한을 보여주다
오스 (The Oath, 2016) : 사랑과 폭력의 본능 _ 그 극한을 보여주다범죄, 드라마, 스릴러2018년 1월 11일 국내 개봉 예정103분아이슬란드15세 관람가 감독 :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출연 : 헤라 힐마, 발타자르 코루마쿠르사랑하는 딸을 구할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까지 할 수 있는가? 저명한 외과 의사 ‘피누르(발타자르 코루마쿠르 분)’는 명예와 부,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였지만,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안나가 마약 딜러 ‘오타르(기슬리 온 가다르손)’와 사랑에 빠지면서 모든 것이 흔들린다. 아버지가 보기엔 ‘엇나간 사랑’이지만, 애정 결핍에 시달렸던 안나는,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면서 헤어지는 것을 거부한다. 오타르가 마약 딜러라는 것을 알고, 피누르는 어떻게든 오타르를 감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