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팝 시장에서 탑으로 올라선 것처럼 이번에는 한국영화의 대표 감독 중 한분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4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으로 총 4관왕입니다. 그동안 아카데미상의 보수적인 경향을 생각하면 아카데미 역사에서도 큰 이변입니다. 미국 매체들도 그런 경향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시상식 주요 부분의 뉴스는 아래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1998년에 로베르토 베니니가 <인생은 아름다워>로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주연상을 함께 수상하면서 기뻐하던 그때가 생각났습니다. 이탈리아의 폭넓은 문화가 부러웠는데 이제 우리 문화도 만만치 않게 되었네요. 그것도 아카데미상의 최고의 부문인